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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허미미가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몽골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를 상대하고 있다. 오른쪽은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종호가 활시위를 놓는 모습. 연합뉴스 |
- 김종호, 컴파운드 男개인전 金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회를 사흘 앞두고 금메달을 잇따라 획득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재일교포 허미미(경북체육회)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몽골)를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유도 종목에서 한국의 금메달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양궁에서도 귀한 금메달이 나왔다. 김종호(현대제철)는 이날 열린 컴파운드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정웨이(대만)를 149-14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송종호(IBK기업은행)·이건혁(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윤서영(KB국민은행)이 나선 한국 남자 속사권총 대표팀은 대회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건혁은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차 슛오프(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쑤롄보판(중국)을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태권도 정하은(용인특례시청)과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은 품새 남녀 개인전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