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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KCC 허훈이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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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수원 KT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마지막 쿼터 연속 실점에 발목을 잡히며 승리를 내줬다.
KCC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81-87로 졌다. 이날 KCC는 허훈과 루이스 킹의 47득점 맹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KCC는 허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던 KCC는 쿼터 종료 7분 25초를 앞두고 장재석이 연속 2점슛과 자유투를 묶어 8점 차까지 달아났고, 첫 쿼터를 27-19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 돌입하자 KCC는 외국인 선수 숀 롱과 루이스 킹을 모두 투입하며 공격의 무게감을 더했지만 점수 차를 크게 벌리지 못한 채 전반을 42-41로 마쳤다.
KCC는 3쿼터 내내 팽팽한 시소게임을 벌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성현에게 3점슛을 허용해 42-44로 리드를 뺏겼으나 숀 롱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최진광의 버저비터 3점슛에 이어 숀 롱과 김동현이 각각 패리스 배스와 미구엘 옥존의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하면서 3쿼터를 62-6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KCC는 4쿼터 들어 KT의 공세에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쿼터 초반 슛이 잇따라 골대를 맞고 튕겨났고, KT에 연속 8점을 내주며 62-68로 끌려갔다. 이후 킹이 8점, 허훈이 9점을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81-87로 졌다
허훈이 2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킹이 21득점 6리바운드 4스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 앞에 빛이 바랬다. 이날 허웅은 골반 통증으로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