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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대회가 끝난 뒤 가진 채리티존 적립금 전달식에서 허상희(왼쪽) HJ중공업·동부건설 부회장과 전재수 부산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 부산 첫 대회서 나눔 가치 실천
HJ중공업과 동부건설이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을 통해 마련한 적립금 3000만 원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시는 지난 11일 에이원CC에서 열린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대회 ‘채리티존(Charity Zone)’ 적립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허상희 HJ중공업·동부건설 부회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유상철 송경한 HJ중공업 대표이사,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갤러리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 3000만 원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 육성에 쓰기로 했다. 기부금 중 2000만 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한다.
나머지 1000만 원은 부산시골프협회에 전달해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에 쓰인다. 이를 통해 골프 유망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부산권에서 처음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은 지난 8일 시작해 11일 유현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려 흥미진진한 대회 전개로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HJ중공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이 공동 주최한 대회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기 위해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고 이를 나누는 ‘스포츠와 나눔’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전재수 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모은 정성으로 소외된 이웃과 골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지원과 함께 부산골프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주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