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년보다 낮아진, 2016년의 이상적 배우자 조건

"이제 결혼 조금 수월해지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12-30 08:48:1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지난달 10∼21일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 1천명(남성 502명·여성 498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象)을 조사해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래의 남편에게 바라는 연소득은 평균 4천997만원, 미래의 아내에게 바라는 연소득은 4천211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성이 미래의 남편에게 기대하는 연봉은 약 5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이상적인 남편의 조건으로는 자산 2억7천만원, 키 178㎝, 4년제 대학 출신, 3~4세 연상, 공무원 등이 꼽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남편 5천417만원·아내 4천631만원) 대비 각 420만원(남편 7.8%·아내 9.1%) 줄어든 액수다.

   



또한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을 보면 여성들이 신랑감에게 바라는 연봉은 5년 전인 2011년(4천348)보다 649만원(14.9%) 늘어난 데 비해 남성들이 신붓감에게 바라는 연봉(2011년 3천161만원)은 같은 기간 1천50만원(33.2%) 증가해 여성의 경제력에 대한 남성의 기대치가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자산 규모는 신랑감의 경우 평균 2억6천554만원, 신붓감은 2억554만원이었는데 이 역시 지난해 조사(남편 2억9천279만원·아내 2억3천539만원)보다 각 2천725만원(9.3%)과 2천985만원(12.7%) 줄었다.

길어진 경기침체에 불안정한 사회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듀오는 해석했다.

미혼남녀는 성별·소득별·학력별로 결혼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견해차를 보였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응답(그렇다+매우 그렇다)한 비율은 여성(28.1%)보다 남성(37.9%)이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소득별로 보면 연소득 2천만원 미만 응답자는 20.5%,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31.1%만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연소득 5천만원 이상은 절반에 가까운 45.1%가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해 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의 당위성도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경우 23.0%, 대졸은 32.8%, 대학원졸은 44.2%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기 있는 배우자 직업은 올해도 공무원·공사직원(13.0%), 의사·약사(11.3%), 일반 사무직(10.2%), 교사(9.4%)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무원·공사직원(남성 12.8%·여 13.2%)은 성별과 상관없이 배우자 직업 1순위로 꼽혔다. 신랑감 직업으로는 2004년부터 13년째 1위다.

뒤이어 남성은 아내 직업으로 교사(12.3%), 의사·약사(11.2%)를 선호했고, 여성은 남편 직업으로 의사·약사(11.4%), 일반 사무직(9.5%)을 선호했다.

배우자의 선택 기준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성격(34.0%), 외모(12.8%), 경제력(11.7%), 직업(8.1%) 순이었다. 남성은 주로 여성의 성격(34.7%)과 외모(17.5%)를, 여성은 남성의 성격(33.3%)과 경제력(16.5%)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적 배우자 학력으로는 4년제 대졸(남성 46.8%·여성 54%)이 가장 많이 꼽혔다.

결혼 계획 연령은 남성이 34.7세, 여성이 33.6세로 통계청이 발표한 초혼 연령(2015년 남성 32.6세·여성 30.0세)보다 각 2.1세와 3.6세 높았다.

이상적인 배우자 연령으로 남성은 3∼4세 연하(33.9%), 여성은 3∼4세 연상(25.5%)을 택했다.

여성은 신장 '175cm 이상 180cm 미만'(39.4%) 남성을, 남성은 신장 '160cm 이상~165cm 미만'(32.5%) 여성을 가장 선호했는데 조사 결과를 평균 내보면 이상적인 신랑감의 신장은 177.5cm, 신붓감은 164.7cm였다.


이민재 에디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6. 6[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