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외출 때 마스크·귀가 후 손씻기부터…의심증세 있을땐 1339로 신고 먼저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8-09-10 18:41:16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을 공포로 몰았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다시 발생하면서 증상과 예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르스는 현재까지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중동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할 때 낙타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는 낙타를 통해 1차로 전염되기 때문이다.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인후통, 구토·설사 증세를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 임산부, 암 투병자를 포함한 면역 저하자,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같은 기저 질환자는 중동 국가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 중에는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낙타 접촉, 낙타 생고기 및 생 낙타유(Camel milk)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병원을 포함해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가능한 한 찾지 않는 게 좋다.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것도 예방법이다.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 옷 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도 메르스를 예방하는 기본 수칙이다.

메르스와 신종플루,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같은 호흡기 질환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온 미세한 타액방울(비말)이나 콧물 등으로 바이러스를 주위에 묻히고 다니기 때문에 전파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전염을 완전히 막기도 쉽지 않다. 비말의 크기는 5μm(마이크로미터, 1μm는 100만 분의 1m) 이상으로, 보통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에 분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말에 따른 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떨어져 있어야 한다. 보건 당국이 메르스 환자와 2m 이내 공간에 있었던 사람을 ‘밀접접촉자’로 구분해 별로 관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뿐 아니라 감염자의 눈물, 콧물, 타액 등을 옷을 비롯해 몸 곳곳에 묻고 이게 문고리, 지하철 손잡이처럼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을 건드리게 되면 주변 곳곳에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씻기가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상준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8. 8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3. 3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4. 4[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7. 7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8. 8"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9. 9"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0. 10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