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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파킨슨병 공진단·침치료로 치유력 개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21 19:25:40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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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외로 근육떨림이나 경직, 서동, 보행장애, 자세 불안정과 같은 파킨슨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 한방적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이 많다. 연세 드신 분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추세다.

파킨슨병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이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신경전달계 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해 움직임의 장애가 나타나는 병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뚜렷한 발병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여자보다는 남성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고령일수록, 빈혈이나 머리에 물리적 충격을 많이 받은 경우, 제초제나 망간 구리 등 금속에 많이 노출됐을 때 발병률이 좀 더 높은 걸로 알려지고 있다. 손발이 떨리거나 근육경직, 몸의 행동이 느려지고 어둔해지며, 점차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몸이 구부정해지며 보행이 동결된다. 전체 환자의 40~50% 정도는 우울증이나 치매를 동반하기도 하고, 기타 수면장애나 배뇨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임독맥의 혈맥을 뚫어 기혈의 순환이 막힘 없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향소합원이나 공진단 등과 같은 여러 한약을 처방한다. 특히 공진단은 떨어진 자체 체력을 보강해 병에 대한 면역력이나 방어력, 치유력을 강화함으로써 병을 이겨낼 기초 체력을 형성하고 자율신경기능을 개선하게 하는 데 큰 효과를 나타낸다. 공진단의 가장 주요한 약재인 사향은 심장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경시키는 효능이 강해 우울증 같은 합병증을 억제시켜 준다. 또 혈맥을 뚫는 힘이 강해 임독맥을 소통시키므로, 몸 전신과 머리 쪽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피 속의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뇌에 원활히 공급시켜 뇌 활성화를 촉진하며, 머리를 맑게 해 치매예방에도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

침치료를 통해 오장육부와 경락 기운의 균형을 조절해 주면서 근육 이완 효과를 유도한다. 더불어 약침을 특정 혈위에 자침해 약물이 직접 경락과 병소에 작용하도록 함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효과가 발휘되도록 한다. 온열요법으로서 뜸을 뜸으로써 내장 운동 세포의 운동 작용을 촉진해 신경 기능 및 내장 기능의 조절 작용을 한다. 또 긴장된 조직을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문제가 있었던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개선하게 한다.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추가하기도 한다. 척추감압치료기와 교정기를 이용해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교정해 척추를 둘러싼 근육들을 강화시키고 이완시켜 주는데, 인간의 중추인 척추를 바로 세우고 강화시킴으로써 몸의 각 오장육부 및 12경락, 기경팔맥이 서서히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역외심장박동치료기(EECP)를 사용해 컴퓨터가 심장의 상태를 체크해 심장의 개폐에 맞춰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려준다. 그로 인해 심장과 혈관을 더 튼튼하고 강하게 되므로, 머리까지의 혈액순환을 더 강하게 촉진시켜 파키슨 및 치매 예방·치료에도 큰 도움을 준다.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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