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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꾸준한 침치료, 목 디스크 증상 호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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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4-20 19:41:3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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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개인용 전자기기를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사용하다 경추 추간판에 무리를 줘 목디스크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경추는 머리를 지지하고 주변 근육과 인대의 부착점 역할을 하며 척수와 신경근, 혈관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경추는 흉추나 요추에 비해 관절 운동 범위가 큰 것이 특징이며 구조적으로 관절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외상이나 병적 상태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에서 반복적으로 비꼬는 스트레스, 높은 축력, 그리고 비대칭적 부하가 수년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노화에 의한 추간판의 점진적인 탈수로 압력과 염전(꼬임)을 감당하기 어렵게 되고, 그에 따라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탈출해 신경조직을 압박하는 것이 추간판 탈출증의 발생기전이다. 경추의 다양한 변화에 의해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추간공을 통과하는 신경근이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경부 통증, 견갑골 내측의 흉배부 통증 그리고 상지로 뻗치는 방사통이 특징적이다. 이런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침치료와 추나 치료가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방법이다. 추나는 한의사가 손으로 근육과 뼈를 교정하는 치료이다.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대개 경추 자체의 안정성 및 경추의 정렬상태와 균형이 무너진 상태이다. 따라서 경추 주변에 꾸준한 침 치료로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척추 본래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추나 치료를 병행하여 틀어진 경추를 바로잡으면 증상이 호전되게 된다.

여기에 약침을 병행하면 척추 주변 지지조직의 기능회복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뜸 치료까지 시행하면 인체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병변부위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

또 다빈치 감압치료기(kinetrac DAVINCI)는 척추에 굴곡·신전·회전·견인력을 적절한 비율로 적용하면서 3차원적인 근육 스트레칭과 교정을 통해 척추의 무게중심 균형점을 바로잡는 치료기기로, 경추 추간판탈출증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한약처방으로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회복하고 계속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에서는 수핵이 염증으로 인해 붓고 주변 인대 등 지지조직이 약해져 있으므로 염증 및 붓기를 완화하면서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한약 복용은 인체 본연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증강하므로 디스크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증상 자체의 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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