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릎 안 좋아 활동 자제?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 키워야 개선

Q&A로 알아보는 퇴행성 질환 ‘무릎관절염’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아프다고 사용 안하면 되레 악화
- 운동·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 하루종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
- 다리 틈틈히 펴줘야 무리 덜 가
- 쪼그려 앉는 자세 연골에 금물

무릎관절염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그 심각성을 망각하는 이가 적지 않다.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심한 무릎관절염은 중증의 심장 질환과 같다고 한다. 무릎이 아프다고 매일 앉아있거나 누워 지내면 몸의 심폐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무릎관절염이 무섭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최영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관절수술을 하고 있다.
퇴행성 질환인 무릎관절염은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다. 적당한 운동과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습관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정형외과 최영 교수와 함께 무릎관절염을 Q&A 형식으로 알아본다. 최 교수는 최근 ‘닥터 영의 의학만화’를 펴냈다.

Q.무릎은 쓰면 쓸수록 안 좋다고 한다

A.틀린 말이다. 무릎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운동하느냐가 중요하다. 무릎이 안 좋을수록 더 운동을 해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체중의 20배 되는 부하가 무릎에 가해진다. 이는 연골을 닳게 해 관절염을 악화시킨다.

Q.골다공증 환자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못하나요

A.그렇지 않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무릎의 연골부위의 뼈를 잘라내고 거기에 강한 특수합금의 이식물을 고정시킨 후 그 사이에 강화 플라스틱 구조물을 끼워넣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식물을 고정시킬 때 의료용 시멘트를 바르고 의료용 망치로 쳐서 뼈에 고정하는 과정이 있다. 이때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는 과한 충격이 주어지면 골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로 부드럽게 진행해야 한다. 인공관절 또한 소모품으로, 보통 10년에서 아주 잘 사용할 경우 20년까지 보고 있다.

Q.어릴 때부터 움직이기만 하면 뼈에서 ‘뚝뚝’ 소리가 났다. 30대에도 무릎 쪽에서 그 소리가 심하게 난다. 주변에선 관절염의 신호라고 하던데

A.통증없이 소리만 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리날 때 아프거나 혹은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이 잘 되지 않거나 통증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하다. 통증이 없더라도 소리를 반복해서 낼 경우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부러 소리 내는 동작은 삼갔으면 한다.

Q.사무직 직장인은 종일 앉아 있다. 이럴 경우에도 무릎 관절에 영향을 주나

A.무릎뼈와 허벅지뼈 관절인 슬개대퇴 관절의 예를 들어보겠다. 무릎을 쭉 펴고 무릎뼈를 움직여 보면 쉽게 움직일 수 있지만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뼈를 움직여 보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그만큼 압력이 가해진다는 뜻이다. 종일 앉아 있을 때 무릎을 굽히는 것보다 틈틈이 무릎을 쭉 펴주는 것이 좋다.

Q.얼마 전 일명 ‘뼈주사’를 맞았다. 맞고 나니 시원하고 무릎이 날아갈 것 같았다. 그런데 주변에선 뼈주사를 자주 맞으면 뼈가 녹아버린다고 한다. 진짜 뼈에 치명적인가

A.약물이 흰색이라 이렇게 명명된 뼈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주사를 말한다. 흔히 스테로이드 하면 나쁜 것으로 인식돼 있는데 적재적소에 적절한 용량을 사용하면 통증이나 염증 조절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다만 너무 많은 용량을 주사하면 관절과 뼈, 몸의 주요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Q.스테로이드가 관절과 뼈에 어떤 악영향을 줄 수 있나

   
A.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것이 골다공증이다. 인대와 근육이 약해질 수도 있고 고용량을 투여했을 때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적정량 이상으로 과도하게 사용된 일부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너무 걱정하거나 나쁜 약으로 볼 필요는 없다.

Q.연골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뼈주사와 다른가

A.연골주사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하이유론산이라는 성분이 주로 쓰인다. 투명 젤리 같은 형태의 주사 약물이다. 이는 무릎 관절에 윤활제 역할을 하면서 연골이 닳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와 염증물질에 의해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흥곤 선임기자 hu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5. 5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