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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고신대복음병원, 치료비 중 환자 부담 분야별 전국 최저

경실련, 건보 부담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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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 보장률 각각 80%·69%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중에서, 고신대복음병원은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에서 진료비 중 환자 부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최근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1곳과 종합병원 192곳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1위를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79.2%) 국립암센터(77.8%)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75.1%) 순이었다. 전국 사립대병원에선 고신대복음병원(69.0%)이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양산부산대병원이 69.5%, 부산대병원이 69.1%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환자 부담액으로 환산하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최고 최저 병원 간 환자 부담금이 2.2배, 종합병원은 3.7배의 격차가 난다고 밝혔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사립대병원으로서 건강보험 보장률이 상위에 자리한 건 고 장기려 박사님의 설립 이념대로 불필요한 비급여 처방을 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면면히 이어져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흥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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