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한방 다이어트 핵심은 개인별 맞춤 처방

  • 하한출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  |   입력 : 2022-05-16 19:27:5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요즈음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한의원에 내방하거나 문의하는 내용만 봐도 그렇다. 종전에는 면역력 증진 등의 건강 관련이 대다수였다면, 지금은 계절적 요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다이어트가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은 영양 부족과 기초대사량 저하 및 근육 손실 등을 초래하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시간적 여건이 여의치 않거나 본인 의지 부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감량을 하더라도 ‘요요 현상’을 방지하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이 필수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시간적 제약이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된 식이요법을 지키기 힘든 사람이라면, 체중 감량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한의학적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개인에 따라 맞춤 한약 처방으로 건강한 체형을 관리하는데 목적을 둔다. 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욕을 억제시켜 신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한방 다이어트는 환자의 진맥과 식습관, 현재의 몸 상태를 고려해 처방함으로써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체지방 감소를 도와서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고, 체중 감량과 동시에 건강 기능도 증진시킬 수 있다.

먹은 음식은 몸 안에서 영양분이 흡수되고 나머지 노폐물은 빠져나가야 한다. 그런데 신장이 나빠지면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통로인 수문이 막혀 필요 없는 수분이 몸 안에 고이게 된다. 이때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면 신장을 살려서 필요 없는 수분이 몸 안에 축적되지 않고 바깥으로 배설시킴으로써 살을 빠지게 한다.

다이어트 한약은 각 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약재를 선택하게 된다. 율무 밤 오미자 도라지 맥문동 등을 기본으로 기운을 보강하는 한약재 등을 체내 순환 기능 및 부종 변비 소화 등의 소화기 상태와 체지방 근육량 체형(키·몸무게 등), 그 외 기타사항을 파악하고 처방하기에 체계적인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 한약 복용을 할 때 간혹 나타나는 불면증이나 가슴 두근거림, 손떨림, 입마름 등의 증상을 부작용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와 같은 증상은 대사 기능 활성화에 따른 현상으로, 그 대사가 활성화하고 있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개인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면 건강 문제는 물론 요요 현상이나 체질 변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몸 상태와 조건, 상황을 면밀히 고려하고 건강을 지키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방 다이어트와 아울러 과식 및 폭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수면, 운동 부족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동시에 개선해 나가면 보다 빠른 체중감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7. 7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8. 8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9. 9"'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