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울산 남구] 1.3㎞ 모노레일로 장생포 한 눈에…크루즈선 타고 돌고래도 만나요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2-07-12 19:26:07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장생포옛마을 50년전 모습 생생
- 선암공원엔 초미니 사찰 안민사
- 강제노역의 아픔 태화강 동굴도

울산 남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래와 관련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와 더불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그리고 석유화학공단의 야경 등도 남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다.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관광특구의 명물 모노레일이 고래박물관 앞을 지나가는 모습. 국제신문DB
고래의 고장 울산 남구, 그 중에서도 장생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래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이다. 남녀노소가 사계절 불문하고 보고, 맛보고, 체험하고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특히, 올 10월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고래축제가 3년 만에 부활하기 때문에 남구와 장생포 주민들은 이번 여름 바캉스 시즌을 리허설로 생각하며 마음이 부풀어 있다.

옥동 울산대공원.
2015년 5월 문을 연 고래문화마을을 비롯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고래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산재해 있다. 고래문화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포경산업이 절정에 달했던 1960∼1970년대 장생포의 동네 풍경을 실물 그대로 복원한 ‘장생포 옛마을’이다. 이 곳에는 고래를 잡는 포수 선장 선원 고래 해체장 등의 집과 작업공간을 비롯해 학교 식당 우체국 이발소 등 추억 어린 건물 23개 동이 옛모습 그대로 재현돼 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월 평균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였다.

마을 바로 아래 장생포항에는 지난 34년간 영해를 수호하다 퇴역한 ‘울산함’의 실제 모습이 그대로 전시돼 있다.

인근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 있는데 안에는 초대형 고래뼈와 사라져가는 포경 관련 유물들을 수집, 보존·전시해놓고 있다. 우리나라 포경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눈 앞에서 유영하는 돌고래의 모습과 다양한 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4년 전 개통한 모노레일은 장생포 관광의 백미다. 고래문화마을에서 고래박물관을 순환하는 1.3㎞ 코스의 모노레일을 타면 장생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장생포항에서 출발하는 관경선(觀鯨船)도 반드시 타봐야 한다. 550t급 크루즈선을 개조한 고래바다여행선(정원 394명)을 타고 조금만 나가면 동해바다에서 힘차게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직접 목격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둘레 총 연장 44㎞의 선암호수공원과 옥동 울산대공원도 추천할 만 하다. 선암호수공원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종교시설이 있다. 사람 1~2명만 들어갈 수 있는 초미니 사찰 ‘안민사(安民寺)’와 ‘호수교회’, ‘성베드로 기도방’이 10여 m 간격으로 마주한다.

또 태화강 동굴피아는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속 관광 및 체험 코스다. 일제강점기 군수품 보관을 위해 판 인공동굴을 남구가 2017년 관광자원화했다. 총 180m인 4개의 동굴 내부는 당시 강제노역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굴착장비와 생활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또 어드벤처, 스케치 아쿠아리움,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 여름에도 동굴 내부 온도가 5도 안팎에 불과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딱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4. 4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5. 5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6. 6“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7. 7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8. 8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9. 9[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2. 2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0. 10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8. 8‘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