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할매니얼<8> 라떼 시절 서면 핫플레이스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30세대와 어르신들의 소통 프로그램 ‘할매니얼’ 8회는 부산의 중심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부전2동 경로당을 찾았다. 시끌벅적한 서면 중심가에서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굴다리를 건너자 부전2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전2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손 모양과 다른 숫자를 말해야 하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 왼쪽부터 안조옥(77), 허태보(80), 이광자(83) 어르신. 이우정PD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서면’. 과거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8살에 부전동으로 시집을 오신 이광자(83)어르신은 “여기가 옛날에는 바다가 접한 동네예요. 초읍에서 내려온 물이 흘러나가는 곳이라 거기서 빨래도 하고 그랬지”라며 과거 서면의 모습을 소개했다. 젊은 시절부터 이곳에서 머무른 허태보(80)어르신은 “지금 서면 롯데백화점 자리가 옛날에는 부산상고(현 개성고)가 있었어요. 또 동사무소 자리에는 보생고무, 근처에 태화고무가 있었고 제일제당, 경남모직 등 여러 기업이 서면에 있었습니다”며 7080 서면의 모습을 전했다.

유명 맛집과 놀거리로 가득한 서면. 과거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는 어디였을까. 안조옥(77)어르신은 “우리 때도 서면이 번화가이긴 했는데 일하고 애들 키운다고 노는 건 엄두도 못 냈죠. 먹고살기 바쁜 때였어요”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들려줬다. 이 어르신은 “서면에 영화관이 많았어요. 우리는 사는 게 바빠서 잘 가지는 못했지만, 영화 보는 게 최고로 귀한 여가 활동이었죠”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요즘 애들’ 게임 시간. 손 모양과 다른 숫자를 말해야 하는 게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어르신들. 신조어 퀴즈에서는 새로운 뜻을 창조해내며 웃음을 터뜨렸다. 부전2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부산진구 이야기와 웃음 가득한 퀴즈 대결은 유튜브 채널 ‘국제신문’과 네이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작지원 BNK부산은행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8. 8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