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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인터넷으로 차례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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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강의, 비대면 졸업식, 재택근무 등 2년간의 펜데믹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명절 차례 상도 그중 하나다.

설날을 2주 앞둔 8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절을 올리고 있다. 국제신문DB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그해 추석부터 개설된 온라인 추모공간.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가족 간의 만남이 좌절되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마련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2D화면에 추모관을 개설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 3D추모관도 개설할 수 있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sky.15774129.go.kr)’에 접속 후 회원가입만 하면,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추모관에서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 글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차례 상 차리기와 간편 지방쓰기도 할 수 있다. 봉안시설이나 자연장지 등에 고인을 모신 경우 안치 사진 등록신청을 통해 해당 장사시설로부터 고인의 실제 안치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0년 추석부터 지난해 설까지 3년 동안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차례·제사의 또 다른 문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추모서비스가 첫 개시한 2020년 추석에는 23만552명이 참여했고, 2021년 설에는 24만8732명, 그해 추석에는 30만770명, 지난해 설에는 28만5445명, 추석에는 21만8249명 등 매년 명절마다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도 많은 추모객들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영사 측은 지난 18일 집중 서비스 기간에 돌입해 접속자 관리에 들어갔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인을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이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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