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외여행 ‘확’ 뜨고, 제주여행 ‘급’ 시들

설 연휴 전 3주간 키워드 분석

커뮤니티·유튜브·SNS 등 대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폭증한 수요에 여권 발급이 지연되는 등 해외여행이 회복세(국제신문 지난 13일 자 2면 보도)에 들어선 가운데 올해 설 연휴에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국내여행의 대표 격인 제주여행은 인기가 줄었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24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해외여행과 제주여행의 키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여행’과 ‘제주여행’ 두 키워드를 두고 포스팅 수와 검색 활동 등을 분석했다. 커뮤니티·유튜브·SNS·기업·정부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설 직전 3주(지난 1~21일)와 지난해 설 직전 3주의 기록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올해 ‘해외여행’ 키워드에 대한 포스팅이 지난해보다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포스팅 수는 총 12만5163건으로 지난해(6만1724건)보다 6만3439건 늘었다. 구체적인 여행지를 기입한 사례 역시 상승세가 돋보였다. ‘일본여행’의 키워드는 올해 10만925건으로 지난해(2만88건)보다 4배가량 늘었다. ‘동남아여행’ 키워드도 올해 6만139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1만4787건)보다 4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유럽여행’도 올해 3만6281건으로, 지난해(1만8101건)보다 배 정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국내 대표 휴양지로 여겨지는 제주에 관한 관심은 다소 시들해졌다. 자료를 보면 ‘제주여행’ 키워드 포스팅 수는 올해 11만5634건이었다. 지난해(12만5983건)보다 8.21% 감소했다. 건수로는 여전히 일본여행보다 높지만, 업계는 감소 추세가 갈수록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동서대 관광학부 강해상 교수는 “3년간 억눌렸던 ‘보복 심리’로 최근 해외여행이 꾸준히 증가세였는데, 연휴가 긴 이번 설에도 그 인기가 이어졌다”면서 “제주는 항공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특성으로 그동안 해외여행 대체재로 여겨졌다. 하지만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자연히 수요가 줄었다. 제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용 인원을 이미 넘어서면서 여행객의 만족도가 낮아진 것도 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서핑과 요트 등 체험 활동이 다양하고, 제주보다 수용 인원도 많고 접근성도 좋다. 제주를 교훈 삼아 높아진 해외여행 수요에도 부산여행만의 강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인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4. 4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5. 5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6. 6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7. 7‘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8. 8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9. 9[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0. 10진주 송전탑서 60대 작업자 20m 추락해 숨져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