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지역 영화계, BIFF 내홍수습 연대 나선다

독립영화협·영화문화네트워크, 공동대응 위한 회의 22일 개최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3-05-21 20:14:5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태 해결·쇄신책 등 논의 예정

부산지역 영화 관련 단체들이 최근 불거져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내홍 사태’와 관련해, 연대 모임 결성을 추진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국제신문 DB
부산독립영화협회와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는 “22일 오후 7시 ‘부산국제영화제 내홍에 대응하는 부산지역 영화 연대’ 발족을 위한 회의를 부산 중구 신창동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 3층 미팅룸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최 측은 “언론과 영화계를 통해 전해지는 (BIFF) 사태를 접하면서, 왜곡과 장벽 없이 소통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론과 제언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 부산영화학과교수협의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를 비롯해 공동 대응을 준비하는 단체 이외에도 지역의 건강한 영화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단체와 개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영화문화네트워크는 부산독립영화협회와 모퉁이극장, 영화문화 협동조합 씨네포크, 공간 나.라 등이 참여하는 영화 관련 모임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지난 9일 BIFF가 영화인 조종국 씨를 집행위원장과 격이 같은 운영위원장에 임명하고, 그 여파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홍 상황에 빠지자 그 직후 잇따라 현 BIFF 집행부 측에 대해 비판적인 성명을 내고 투명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 BIFF 운영 쇄신, 허 집행위원장 복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번 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28회 BIFF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고, 그간 폐쇄적이며 미래지향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BIFF의 운영 방식에 관한 지적이 쏟아졌다. 현재 BIFF는 오는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대응책을 강구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앞서 지난 15일 BIFF가 주최한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용관 BIFF 이사장이 “이번 사태가 해결되면 물러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부산지역 영화단체들이 22일 여는 ‘부산지역 영화 연대 발족을 위한 회의’는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긴 안목에서 투명하게 사태를 해결하라는 바람과 쇄신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3. 3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7. 7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8. 8[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9. 9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0. 10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7. 7[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8. 8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잡는 게 다가 아니다…절차상 위법 땐 공들인 수사 헛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