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산 결혼이민자들 한국 문화에 흠뻑

市 가족센터 ‘가정의 달’ 행사

  • 에리덴 시민기자 ·몽골 erdenegr8@gmail.com
  •  |   입력 : 2023-05-21 18:44:4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국어 수강생 운동회 등 즐겨
- 정서 안정·공동체 의식 커져

양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과 9일 양산시에 살면서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 쓰기’ ‘작은 운동회-사랑의 릴레이’가 가정의 달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양산시가족센터가 지난 9일 주최한 ‘작은 운동회-사랑의 릴레이’에 참가한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가정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였던 만큼 결혼이민자들과 센터 종사자들의 기대가 컸다. 양산시가족센터는 양산시·양산경찰서 외사계와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해 결혼이민자 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족 또한 한국 사회의 시민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살아가며,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적응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시댁 식구들이나 남편 자녀 친척 등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편지를 발송해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친밀감도 높이는 긍정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결혼이민자들은 ‘사랑의 편지 쓰기’를 통해 한국의 기념일과 가정의 달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손편지 쓰는 방법과 우체국을 통해 편지 보내는 방법도 체험하며 한국어 실력도 높인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작은 운동회-사랑의 릴레이’는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다 같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지난 9일 경남 양산시 중앙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운동회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다. 분홍팀과 하늘팀으로 나누어 몸빼 바지 입고 달리기, 3명이 풍선 몸에 붙이고 뛰기, 다 함께 풍선 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이 이어져 실컷 웃고 느낀 운동회가 펼쳐졌다. 모두 열심히 뛰고, 힘차게 응원하며 하나가 되어 서로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을 느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즐거운 방식으로 배울 수 있었다.

양산시가족센터 주순미 사무국장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다 같이’의 가치를 느낀 시간이었다.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해 사는 데 가족센터가 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