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영화제 복귀하지 않겠다"

취재진에 이용관 이사장에 보낸 문자메시지 전달

한 언론 통해 "부당 업무 지시, 부적절 성적 표현" 문제 제기 받아

허 집행위원장 "전혀 사실 아님을 설명했다...영화제 피해 우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국제영화제(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영화제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문자메시지를 국제신문 취재진에 발송했다. 허 집행위원장은 31일 오후 이용관 이사장과 복귀 여부를 논하는 면담이 예정돼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허문영 집행위원장. 국제신문 DB
허 집행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이용관 이사장에게도 발송한 문자를 공유한다며 “오늘 뵙기로 한 약속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영화제에 복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지만 이유를 말씀 드리겠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허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어제(30일) 복귀에 무게를 두고 고심하고 있을 때 한 기자와 통화를 했다. 해당 기자는 허 집행위원장에 영화제 직원으로부터 받은 제보의 사실확인을 요청했다. 허 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장 재직 중 발생한 부당한 업무지시, 부적절한 언어 사용 등에 관한 것이고 부적절한 성적 표현도 포함돼 있었다. 믿기지 않는 상황으로 감정제어가 몹시 힘들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성심껏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사안 자체가 중대한 논란이 될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 영화제에 복귀한다면 그 논란은 고스란히 영화제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다. 이게 최종적으로 사퇴를 결정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허 집행위원장은 이어 “그간 행동을 겸허히 뒤돌아보고 필요하다면 단호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올해 영화제를 앞두고 저의 거취 등으로 논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교롭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차분이 돌이켜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논란은 저 개인의 것으로 간주해주길 부탁한다. 사표는 곧바로 수리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4. 4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