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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학력 격차 해소 방안 찾는다

다문화학교 지정 양산 백동초등학교

다문화교육 정책 연구 운영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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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백동초등학교(교장 강창대)는 인근 소주공단 등으로 유입되는 이주노동자들로 인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3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 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다문화 학생 맞춤형 다(多)품 종합시스템을 통한 다문화 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주제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다(多)품 종합시스템’이란 여러 교육공동체(가정품·교실품·학교품·마을품)가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과 통합 성장을 목표로 다문화 학생을 품고 관리·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백동초등학교는 다문화 교육 정책연구학교 지정 이후 다(多)품 성장 이력 카드를 이용해 다문화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후 피드백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부진 요인 분석에 근거해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백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와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수업 공개’와 ‘연구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가 그것이다.

이날 열린 공개수업은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백동초등학교에서 개발한 ‘학습 대화를 통한 기초 튼튼 교수 학습 모형’을 적용하여 기초학력이 부진한 다문화 학생이 포함된 3~6학년 8개 학급에서 실시됐다. 수업 공개 후에는 연구학교 운영 결과 보고회를 열어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경남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담당 염수정 장학사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필수적”이라며 “오늘 보고회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창대 백동초등 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연구학교 1년차 운영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의 학력 신장 및 성장을 위해 가정·교실·학교·마을 공동체가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양산 백동초동학교에서 열린 다문화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공개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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