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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론, 모발 마른 상태서 스타일링해야

김태영 시민기자의 뷰티 스타일 <1> 신중년 탈모 예방과 관리

  • 김태영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 교수
  •  |   입력 : 2024-05-20 18:20:2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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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탈모 공포에 빠져있다. 좀 과장되게 들릴 수 있지만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우리 국민의 14.7%가 탈모 증상을 겪고 있어, 탈모 인구 천만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20∼39세 여성탈모인 비율도 13%에 달해 탈모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 드라이어 사용 모습. 아이클릭아트
한국 암웨이 ‘성인두피관리 실태조사(2021)’에 따르면 ‘탈모 예방을 위해 두피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에 대해서는 79.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탈모는 단순하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차원을 넘어 외모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된다. 아울러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소 적절한 케어와 올바른 헤어스타일링을 한다면 탈모 극복과 동시에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우선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영양 부족의 이유로 발생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스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휴식과 더불어 비타민 A, C, E와 아연, 요오드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음식을 섭취하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올바른 샴푸의 선택과 두피 마사지도 중요하다. 샴푸는 두피 상태와 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즉, 탈모가 진행된다면 식약처가 인정한 탈모 예방 성분 덱스판테놀,엘-멘톨 등이 함유된 샴푸제 사용을 권장한다. 샴푸 회수는 지성 두피를 제외하고는 이틀에 한 번이 좋다. 샴푸 시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을 사용하여 두피 마사지를 3분 정도 해줌으로써 혈액순환 개선과 두피 세정으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두피 세럼이나 토닉 사용을 권장한다. 건강한 두피는 탈모 예방을 위한 기본이다.

끝으로 모발 보호를 위한 스타일링도 중요하다. 젖은 모발을 60℃ 이상의 고온으로 말리면 모표피 손상이 발생해 모발은 약화된다. 드라이기로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먼저 찬 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머리카락이 어느 정도 마르면 그때부터 더운 바람과 찬 바람을 교대로 사용하면 좋다. 헤어 아이론은 140℃를 유지하고 꼭 마른 모발 상태에서 스타일링해야 한다. 잦은 헤어펌이나 염색 또한 모발 손상을 가속하므로 헤어클리닉을 병행해 주어야 한다.

탈모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탈모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올바른 모발 관리 습관을 유지한다면 탈모 예방은 물론 건강한 모발을 활용한 멋진 스타일링으로 자신감 있게 멋진 봄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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