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경남 고성군] 이열치열 땀 흘리며 ‘고성의 마터호른’ 등산…엄홍길전시관도 새단장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4-07-18 20:33:44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발고도 571m 거류산 탐방
- 신축 갈모봉 자연휴양림 인기
- SNS 명소 상족암 해식동굴도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이 있는 산으로 갈지,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로 갈지 고민이라면 경남 고성으로 떠나보자.
최근 SNS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한 상족암 해식동굴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물때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성군 제공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와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갈모봉 산림욕장에 자연휴양림이 최근 개장해 관심을 끈다. 자연휴양림에 신축된 숙박시설 ‘숲이 그린 집’은 지난달 17일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4인실 3동을 먼저 운영하며, 앞으로 총 15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주말) 기준 1박에 8만 원에서 12만 원이다.

부대시설로 자란만을 조망하며 책과 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과 공룡나라쇼핑몰 전시관을 갖춘 방문자 안내소 등이 있다.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고성읍에서 5㎞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와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갈모봉 산림욕장에 자연휴양림이 최근 개장했다. 고성군 제공
해발고도 571.7m에 달하는 거류산은 알프스의 깎아지는 듯한 삼각형 모양의 봉우리 마터호른을 닮아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2개의 등산 구간과 7개의 둘레길로 이뤄져 있다. 순환 구간은 엄홍길전시관~문암산~정상~거북바위~엄홍길전시관으로 이어지는 7.7㎞, 4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짧은 코스는 5.1㎞, 3시간 30분 걸린다. 산행을 하면 거북바위, 거류산성, 천년고찰 장의사, 마애약사여래좌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과 드넓은 들판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거류산 자락에 있는 엄홍길전시관은 노후화한 건물 내부를 보수하고 체험형 전시관으로 최근 탈바꿈했다. 지난달 4일 재개장한 전시관에서는 엄홍길 대장이 등정한 히말라야 16좌 등정 루트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등산 배낭 싸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상족암군립공원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고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상족암 촛대바위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이 잘 보존돼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수억만 년 전 새겨진 공룡 발자국을 따라 상족암 해안 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남해안 한려수도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최근 SNS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유명한 상족암 해식동굴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물때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조 시간 전후로 1시간 30분 정도를 어림잡아 방문하면 해식동굴에서 멋진 동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룡엑스포 행사장으로 유명한 당항포관광지가 있는 당항만에서는 이색적인 해양레포츠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윈드서핑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즐기는 고급 레저인 크루저 요트 체험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에는 수영장과 잠수풀, 숙박시설도 있다. 수영장은 장애인 레인을 포함해 총 6개 25m 레인을 갖추고 있고, 잠수풀은 최대 11m까지 잠수할 수 있어 전국 다이버들의 입소문을 타고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숙소는 다인실과 2인실, 8인실로 분류돼 최대 90명까지 수용한다. 모든 과정에는 전문 강사와 안전 요원이 있으며, 자체적인 안전교육과 보호 장비 일체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