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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울산 북구] 강동해안 인생샷 명소…바다 위 캠핑장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인기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4-07-18 19:56:44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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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관광객 즐길거리 많아
-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 힐링 스폿
- 염포전망대는 특별한 야경 선사

울산 북구하면 세계 최대 규모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북구는 산과 바다와 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는 딱이다.
전국 첫 바다 위 캠핑장 ‘당사현대차오션캠프’. 망망대해 동해를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울산 북구 제공
먼저 강동 해안은 동해안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멋진 해안 뷰를 배경으로 SNS용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다. 귀신고래의 암수 형상을 한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정자항 귀신고래등대, 우가산 정상 까치전망대, 산하교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무지개도로 등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사진을 건질지도 모른다.

물놀이를 원한다면 산하해변 물놀이장(산하동 367-16)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데 간이 풀과 물놀이시설이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다.

북구 강동동 산하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매력적인 캠핑장도 인기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전국 최초의 바다 위 캠핑장으로 캠핑족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캠핑 사이트 20면과 화장실 샤워장 세척실 등이 갖춰져 있다. 바다 위에서 캠핑을 즐기며 망망대해 동해를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인근 강동오토캠핑장 바다 전망도 매력적이다. 바다가 인접한 사이트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특히 동물 모양의 알록달록 카라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카라반 6대와 일반 덱 및 필로티 덱 19면이 운영 중이다. 캠핑장 아래로 강동해안길 산책로가 있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도 좋다. 캠핑장 외에도 인근 어촌마을에서 펜션과 민박을 이용할 수 있고, 산하해변을 중심으로 호텔들도 여럿 자리 잡고 있다.

당사현대차오션캠프 바로 옆 당사해양낚시공원도 명물이다. 쭉 뻗은 다리를 따라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강동해변에서 차를 타고 20여 분만 이동하면 동해와 태화강, 울산 시내, 공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동축산 염포전망대가 있다. 염포전망대는 특히 일몰 경관이 특별하다. 석유화학공단을 배경으로 해가 지는데,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석유화학공단 옆으로는 울산의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 공중관람차가 알록달록 불을 밝힌 모습도 볼 수 있다. 자동차 선적장, 울산대교, 태화강과 동해가 어우러지며 서해안 해넘이 못지않은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도 꾸준히 사랑받는 곳 중 하나다. 30년 이상 된 편백 8500여 그루가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힐링 스폿이다. 만석골 저수지에서 편백숲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원두막과 피크닉 테이블, 평상 등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도 좋다.

산업로 바로 옆 원연암마을에 위치한 도심 습지 연암정원은 생태관찰지로 최적지다. 특히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해 볼거리가 추가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폐선부지 울산숲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해남부선 철로가 사라지고 기찻길을 따라 크고 작은 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울산숲은 도심 속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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