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합천군- 한여름 밤 고스트파크, 오싹한 ‘가면무도회’ 유령사냥 해볼까

  • 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
  •  |   입력 : 2026-07-15 18:34:46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몰입형 야간 호러 축제인 ‘2026년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Ghost Park Masquerade)’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들. 합천군 제공
- 7월 31일~8월 16일 호러축제
- 합천영상테마파크 공간 활용
- A~D존 구성… 이벤트도 풍성

경남 합천군이 올여름 지역 대표 명소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가면무도회를 앞세운 몰입형 호러 축제를 선보인다.

합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이곳에서 ‘2026년 합천 고스트파크 마스커레이드(Ghost Park Masquerad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이색적인 세트장과 야간조명, 공포 연출을 결합해 한여름 밤 오싹하면서도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스트파크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체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찾는 합천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세계관 속 인물이 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면무도회’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어느 날 합천의 밤하늘에 거대한 어둠이 드리우고 봉인돼 있던 유령이 깨어나면서 축제장은 인간과 유령이 뒤섞인 기묘한 무도회의 공간으로 변한다. 관람객은 가면을 쓴 헌터가 돼 축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단서를 찾고 임무를 수행하며, 유령을 잠재우는 여정에 참여하게 된다. 축제장은 관람객 동선과 체험강도에 따라 A~D 존(ZONE)으로 구성된다. A-존에는 제한된 시야와 폐쇄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을 극대화한 워킹스루형 공포 콘텐츠인 ‘살인상가’가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가된 ‘합천행’도 관람객을 맞는다. 무도회장으로 향하는 어둠의 열차에서 좀비에게 물리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행사 모습들. 합천군 제공
B-존에서는 감옥 객잔 교실 등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포 체험이 펼쳐진다. ‘망자의 감옥’은 폐쇄된 감옥에 갇힌 시민이 망자들을 피해 탈출하는 설정으로 구성된다. ‘강시객잔’은 속임수와 선택을 활용한 심리 게임형 콘텐츠 운영이 핵심이다. ‘드라큘라 저택’에서는 어린이들이 가면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으며, ‘악몽교실’에선 기이한 소리를 단서로 퀴즈를 푸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존에서는 인간과 고스트의 경계가 무너진 공간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해부학 실험실’은 폐쇄된 병원 실험실에서 인간을 해부하는 고스트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실감나는 소품과 직접 만지면서 수행하는 미션을 통해 생생한 공포를 전달한다. ‘원혼귀옥’은 버려진 절에서 숨겨진 운석 조각을 찾아 봉인 의식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D-존은 공연과 이벤트 분장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중심공간이다. 호러 스테이지에서는 고스트 퍼포먼스, 마술쇼, 관객 참여형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고스트 의상·분장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고스트 헌터나 축제 속 인물로 변신할 수 있다. ‘도깨비 상점’에선 미션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획득한 코인을 활용,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고스트파크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묘한 놀이터, 가면야시장과 같은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호러스테이지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