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이 최근 잇달아 소아 이물 제거술을 시행했다. 지난 21일 생후 9개월 영아가 지름 1.2㎝의 리튬건전지를 삼켜 119구급차로 동의의료원에 이송됐고, 의료진은 건전지가 영아의 위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내시경으로 제거했다. 또 지난해에는 생후 11개월 영아의 식도에 걸린 리튬건전지를 응급 내시경으로 제거한 바 있다. 위에 자리 잡은 것과 달리 식도에 걸린 단추형 건전지는 짧은 시간에도 주변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즉각적인 제거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다. 당시 동의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손상준(사진) 과장은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응급 내시경을 시행해 영아의 식도에 걸린 건전지를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