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즐기는 멋진 인생 삽니다."
이문기(67·사진·부산 해운대구 우1동)씨는 부산사회체육센터에서 색소폰을 열심히 배우며 노후를 보내고 있다.
입문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색소폰이 내뿜는 중후한 음색에 푹 빠져 들었다. 이씨는 어릴 때부터 악기를 다뤄보는게 소원이었다. 하지만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미뤄야 했고 은퇴 후 7년만에 꿈에 그리던 색소폰을 만질 수 있게 됐다. "처음에는 기타를 배우려 했다가 독특한 색소폰의 매력에 이끌려 방향을 틀었어요. 색소폰은 전문 연주자들이 다루는 악기라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강사 지도대로 따르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씨가 색소폰을 선택한 데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 대구에서 5년간 교편을 잡은데 이어 학원을 운영했던 이 씨는 30대 때 무리하게 생활하다 폐병을 앓았다. 끈질긴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그는 폐를 튼튼히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음악을 택했고 그 중에서도 호흡법이 중요한 색소폰을 점찍었다.
"악보에 표시된 마디마다 순간적으로 숨을 들이 마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복식호흡이 이뤄집니다. 색소폰을 연주하면 음악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노래를 하다보면 숨이 가빠져 힘들어 했다는 이씨. 하지만 색소폰을 배우고 나면서 말끔히 사라졌단다. 주위 사람들도 긴 호흡으로 노래하는 '노인' 이씨를 보고 부러워한다고. 체력에 자신감이 생긴 이씨는 요즘 탁구와 등산도 즐긴다.
이씨는 색소폰을 배우면 손과 머리, 호흡 3박자가 갖춰진다고 강조했다. 손가락을 부지런히 놀려야 할 뿐아니라 악보에 집중해야 하고 호흡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력이 강해지니까 기억력도 좋아집니다. 치매 예방에도 그만이지요."
이씨는 굳이 사회체육센터를 찾느냐는 질문에 "일단 비용이 일반 레슨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다"며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노후에는 꼭 취미생활을 즐기세요. 그래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있고 자식들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게 되니까요. 저는 노래 부르기와 악기 배우기를 권합니다. 삶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고령자 구인정보 |
업 체 명 |
사 업 내 용 |
근로자수 |
주 소 |
전화번호 |
구 인 사 항 |
엘지신주례2단지 대표회의 |
아파트관리 |
18 |
부산 사상구 주례2동 10-4 |
051-316-7706 |
아파트 관리소장(월 214만) |
(주)유엔관광호텔 |
숙박 및 음식점업 |
19 |
부산 서구 암남동 335-5 |
051-255-2700 |
청소원(월 80만) |
승진스포텍 |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산업 |
65 |
부산 금정구 구서동 203-5 |
070-7431-0003 |
경비 및 건물 관리인 (연 1000만) |
태신기계공업사 |
산업용 기계제작 |
5 |
부산 강서구 송정동 1581-2 |
051-831-5312 |
CO●용접원(일 8만) |
(주)태민인터내셔날 |
호텔 건물 관리 |
170 |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08-5 |
051-749-2395 |
호텔 및 숙박시설 청소원 (월 76만) |
청우 |
주택신축, 주택임대 |
2 |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95-4 |
051-853-1101 |
빌딩 경비원(월 80만) |
(주)한국레미콘 본사 |
레미콘 제조 판매 |
31 |
부산 사하구 신평동 574 |
051-203-7004 |
건설 단순노무자 (월 154만) |
(주)극동기계 본사 |
제화기계 |
75 |
부산 사상구 학장동 262-8 |
051-325-1161 |
공장 경비원(월 100만) |
KF기계공업 본사 |
송풍기, 집진지, 공조닥트 |
5 |
부산 강서구 대저 1동 836-1 |
051-972-5955 |
산업용 기계 장비 기술 영업원(연 2400만) |
AS금속 본사 |
flange(후렌지)미치 기계부품 가공업 |
12 |
부산 강서구 송정동 1500,-1 |
051-831-7823 |
범용 선반 조작원 (연 220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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