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물의 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명체의 특성을 익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산바이오 페스티벌'이 15, 16일 이틀간 펼쳐진다.

부산 해운대초등학교 내 강당과 과학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생물전시 생물체험 생물테마 등 3개 이벤트로 나뉘어 개최된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수많은 생명체들의 다양한 모습과 특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생물전시 이벤트에서는 4개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는 신기하고 환상적인 곤충들의 세계가 펼쳐지며, 지도교사와 학생도우미들이 나와 설명을 곁들인다.

생물체험 파트에선 23개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마다 지도교사와 학생도우미들이 나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체험을 돕는다. 여기에서는 생물체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을 함으로써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 생물테마 이벤트는 모두 6개 부스가 운영되며 '만화로 배우는 생물학' '셜록 홈즈와 생물학' 등 테마에 따라 다양하게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부스마다 3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교사연구회와 과학동아리 과학교실 등에 소속된 교사와 학생들이 나와 행사 준비에서부터 진행까지 다양한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