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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LED 조명' 미래 밝힌다

해양대 나노반도체공학 학생들

초절전형 보안등 등 논문 발표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11-04-27 20:23:50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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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을 이용한 상추 재배 부스.
대학생들이 LED 조명의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을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 한국해양대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가영 신재균 사창훈 백현정 장원범 이슬한)로 구성된 연구팀은 '초절전형 스마트 LED 보안등'과 'LED 조명만을 이용한 완전 인공광 조건에서의 상추 재배'에 대한 연구 결과를 최근 서울에서 열린 'LED 조명 2011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

초절전형 스마트 LED 보안등은 기존 보안등에서 점멸 동작의 불편함을 없애고 불필요한 점등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들이 제작한 스마트 LED 보안등은 GPS를 이용해 자동으로 보안등 위치에 따른 일출과 일몰 시각을 계산해 점멸하도록 했다. 주간에도 기상조건이 나쁘면 조도센서가 이를 감지해 점등되도록 했다. 또 동작센서를 이용한 자동 소등 기능을 구현해 기존 보안등과 같은 조건에서 소비전력을 64% 줄였다.

LED 조명을 이용한 상추 재배 연구는 장기간 항해하는 선박 등에서 신선한 엽채류를 길러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연구팀은 외부 조명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LED 조명만으로 상추를 수경 재배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먼저 LED 발광 파장에 따른 상추의 발광 특성을 조사해 적색 조명에서 상추의 발아가 촉진되고 청색 조명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때 성장률은 일반적으로 노지에 파종한 상추보다 1.7~2.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가정용 소규모 엽채류 재배기에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학회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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