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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시티’ 맛보기

제17회 부산과학축제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8-04-12 19:18:12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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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2일 벡스코 제2전시장
- IoT·드론·해양 가상현실 체험
- 실버전용·천문관측관도 운영

오는 21,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과학축전에 오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들리던 스마트 시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과학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과학축전은 전시·체험·공연·강연으로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할 미래 스마트 시티에 관한 주요 과학 이슈를 시민과 청소년이 피부로 느끼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부산과학축전을 찾은 어린이가 개금고등학교 부스에서 금을 추출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이번 행사는 ▷스마트 테크 ▷스마트 과학관 ▷스마트 드림 ▷스마트 스토리 ▷스마트 시티즌 등 5개 소주제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스마트 테크관에서는 스마트 시티의 밑바탕인 사물인터넷(IoT)의 각종 기초 지식을 전하는 기본기술과 현재 벡스코 주변에서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가로등은 물론 최근 미세먼지로 주목받는 스마트 공기 측정, 스마트 파킹 같은 응용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달 표면 탐사로봇을 직접 원격조종해볼 수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탐사로봇 체험부스, 해운대 바다 내부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생물 입체도감 VR(가상현실)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부산지역 8개 과학관이 모인 스마트 과학관에서는 드론 시뮬레이터, 로봇공연, 휴머노이드 댄스 등으로 여덟 빛깔의 과학관을 연출한다. 스마트 드림관에서는 부산지역 중고교 60개 과학동아리가 저마다 과학 재능을 뽐낸다. 스마트 스토리에서는 엑스레이 아티스트인 정태섭 연세대 의대 교수와 전인기 발명연구소장이 각각 21일, 22일 오후 1시30분 창의력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올해 특별관으로는 급변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사회에서 과학지체 현상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전용 체험관이 설치된다. 어르신들이 홀로그램, 3D(차원) 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2021년 8월 천문올림픽인 국제천문연맹 제31차 부산총회 개최를 기념해 ‘해양수도 부산, 하늘도 품다’ 특별 천문관측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로봇 옷을 직접 만들어 입어보는 ‘번쩍번쩍 로봇 코스튬’, 과학 서적 및 장난감 장터인 ‘과학 벼룩시장’ 같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과학축전 홈페이지(www.busansf.or.kr)를 참조하면 된다.

오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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