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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 해소 방안 찾자” 머리 맞댄 100인

부산 교육균형발전 원탁토론회, 학생·학부모·교사 의견교류 활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1-12 19:23: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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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부산 서구 토성초에서 열린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오후 2시30분 부산 서구 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100인 원탁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토론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지역·계층·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원탁마다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 9명과 원활한 토론을 촉진시키는 토론 촉진자 1명이 배치됐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이날 토론회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현재 부산의 교육 격차 실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100분간 이어갔다. 주최 측은 토론 결과로 제시된 의견을 정면 대형 스크린에 정리해 띄웠고, 토론 참가자들은 무선 투표기기를 이용해 지지하는 의견에 투표했다. 토론자들은 ‘진로, 꿈, 학생 중심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기회 제공 부족’과 ‘학부모와 학생의 학업에 대한 관심도 부족’, ‘지역 간 학력 격차 심화’ 등 문제를 꼽았다. 해결 방안으로는 ‘학생을 위한 체험과 문화 공간 등 시설 확충’ ‘학부모의 인식변화 필요’ ‘입시 위주의 교육 제도 개선’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학부모 조현 씨는 “교육 격차라는 문제가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토론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실제 교육 일선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문제를 분명히 파악할 수 있었다. 교육청에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를 들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이 교육 격차 문제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교육청이 추진한 교육균형발전 정책을 모니터링해 현장에 더욱 적합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학생기자 개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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