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랑 놀자 교사자문단과 학생자문단은 ‘제1회 학생주도형 메이커랑 놀자’(국제신문 지난해 12월 5일 자 16면 보도, 이하 메이커랑 놀자) 운영 평가회(사진)를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평가회 목적은 지난해 첫 메이커랑 놀자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 전반을 평가해 다음 행사 운영 때 참조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다.
‘메이커’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직접 도구를 사용해 물건을 창작해 보는 사람을 의미한다. 메이커에 관심을 두는 부산 학생들에게 축제의 장이 됐던 첫 메이커랑 놀자와 관련해, 평가회 참가자는 “많은 메이커가 만나 공감대를 형성했고, 특히 전문 메이커 초청 행사 등이 마련돼 내용이 풍성했다”고 평하며 “다음 행사 때는 더 많은 학생팀이 협력해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사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평가회는 메이커랑 놀자 관련 논의는 물론 부산 학생과 교사들이 메이커 교육 선진학교인 서울 영등포고를 견학, 실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평가회 참여자들은 영등포고를 방문해 교육을 이수하고 메이커 활동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이 학교 ‘메이커 스페이스’를 자유롭게 관람했다. 이어 소프트웨어·로봇교육 체험관인 서울 용산구 ‘핸즈온캠퍼스’를 방문해 각종 장치를 보고 체험한 후 로봇을 직접 코딩하며 조종하는 실습 기회도 가졌다. 평가회에 참가한 최영준(해강고2) 군은 “이번 메이커랑 놀자 평가회를 통해 서울 영등포고 메이커 스페이스 견학, 코딩과 관련한 장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공학도로서 꾸었던 꿈에 확신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찬홍 학생기자 명호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