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S펜에 힘주고 업무성 높이고…‘갤럭시 노트10’ 내주 베일 벗는다

삼성, 8일 美 언팩행사서 공개…6.3인치 6.8인치 두 모델 선봬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8-01 19:09:0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내 5G만 9일부터 사전예약
- 폴더블폰 내달 18일 출시 예정
- 아이폰 신제품과 정면승부 예고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10(노트10)이 오는 8일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용으로 출시된다.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사전에 유출돼 유튜브, 인터넷에서 난무하는 정보를 뜬소문(루머)으로 일축하기도 하지만 일부 단말기 회사는 영향력이 있는 매체나 유튜버에게 정보를 흘려 소비자 반응을 시험하기도 한다. 스마트폰 출시 전에 나돌던 뜬소문은 적중할 때도 많다.
   
■ 길쭉해져 검색 편리

노트10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4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릴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언팩 행사란 제품 공개를 위한 쇼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될 제품이 노트10이라고 밝힌 적은 없지만, 지난 2일 언팩 행사 초대장에 S펜 이미지를 넣어 노트10 출시를 암시했다. 또한 S시리즈 발표 이후에는 대체로 노트 시리즈를 내놓기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언팩에서 노트10이 공개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노트 시리즈와 S 시리즈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에 S펜이 달려 있느냐다. S펜이 있는 삼성 갤럭시폰이 대체로 갤럭시 노트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 노트 10은 테두리(베젤)를 줄이고 화면 위쪽 가운데에 카메라 구멍이 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6.4 인치(120만 원가량), 6.8인치(140만 원가량) 두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LTE, 5G 폰 모두 출시되지만 국내에서는 5G 폰만 출시된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됐던 갤럭시 S10 5G(256GB, 139만7000원)보다 조금 비싼 가격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스마트폰 단말기는 배터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노트10 배터리 용량은 4300~4500mAh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배터리 용량은 S10 5G 용량(4500mAh)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트 9의 화면 비율은 18.5 대 9였는데 노트10은 19 대 9로 더 길쭉해진다. 쇼핑이나 뉴스 검색을 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노트 9에서는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S펜으로 셀카를 찍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화면을 넘기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번 노트 10 제품에서는 이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 10의 6.4인치 모델에서는 8GB 램에 256GB를 저장할 수 있고 후면에 12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6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에 배터리 용량은 3500mAh가 될 전망이다. 6.8인치 모델에서는 12GB 램에 256GB의 저장용량에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추가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카메라 총 4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ToF는 근적외선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해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는 3D 카메라 센서를 말한다.

■ 아이폰 LTE와 정면 대결

노트10은 국내에서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예약자에 한해 20일부터 선(先) 개통을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노트 시리즈에 대응해 V 시리즈를 출시해왔는데 올해는 V 시리즈 출시 시점을 바꿔 지난 5월에 V50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5G 전용폰인 V50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렸다고 한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V50의 실적 호조로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obile Communications) 사업 본부의 매출액이 지난 1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G폰 고객 점유율을 일부 선점했다는 뜻이다. 노트 10의 잠재적 구매 고객을 끌어갔을 가능성도 나온다.

또한 다음 달 18일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노트 10은 폴드가 출시되기 전 한 달 동안 매출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자칫하면 노트 10은 LG V50, 갤럭시 폴드에 끼여 매출 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아이폰은 9월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5G 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LTE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빈틈을 파고들 가능성도 있다. 착한텔레콤도 퀄컴의 최신 드래곤 칩을 탑재한 스카이(SKY) LTE폰을 조만간 출시한다.

한편 이동통신 업계는 지난달 초 노트10 출시를 앞두고 S10 5G 512GB 출고가를 인하했다. 512GB 기준으로 기존 135만3000원에서 115만 5000원으로 인하했다. 노트10 출시 전에 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9. 9[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9. 9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부캉이 덕분" 이디야커피 북항친수공원점 대표, 부산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5. 5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6. 6‘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7. 7“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8. 8[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