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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염 꽁꽁 얼려버릴 ‘추위 전시회’가 왔다

국립부산과학관 ‘콜드전’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9-08-01 19:12: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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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유니베르시앙스 과학관 기획
- 11월 3일까지 4개 주제로 열려
- 다양한 저온 실험과 체험 가능해
- 인류 달 착륙 50주년 기념전도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11월 3일까지 김진재홀에서 프랑스 유니베르시앙스과학관 초청 ‘콜드(COLD)전’을 연다. 유니베르시앙스가 기획한 콜드전을 국내 초청하는 전시로, 추위와 저온 현상을 설명한 과학작품 3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추위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체험·시연도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 특별기획 ‘콜드전’에서 관람객이 얼음 결정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이번 특별전은 ‘추위와 생명체’ ‘추위와 사회’ ‘추위에 대한 과학의 도전’ ‘콜드 체험’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추위와 생명체’ 관에서는 우리 몸이 추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위에 적응한 생명체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추위와 사회’ 구역에선 저온 기술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적용돼 있는지 알아본다. ‘콜드체인 시스템’ 등 냉장 및 냉동산업의 발달을 엿볼 수 있다. ‘추위에 대한 과학의 도전’ 코너에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영도’의 의미와 극저온을 두고 과학자들이 그간 진행한 연구 등 인류가 도전해야 할 저온 과학의 세계를 보여준다. ‘콜드 체험’ 존은 다양한 저온 실험을 해보는 시연 프로그램 ‘콜드랩(Cold-Lab)’과 빙하 속 대형 매머드와 함께하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추위에 따른 상태 변화나 저온 과학기술의 발달을 좀 더 공부하고 싶다면 현장에서 진행되는 해설 투어 프로그램인 ‘콜드투어(Cold-Tour)’를 활용하면 된다. 콜드전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포함) 4000원, 유아 1000원이며 패키지(상설전시관과 특별기획전)로 구매하면 5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www.sci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숙 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콜드전에서 무한한 과학의 세계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인류 최초의 달 탐사 우주선인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50주년(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27일까지 기획전 ‘위대한 한 걸음’을 연다. ‘지구의 위성, 달’ ‘달을 향하는 탐사선’ ‘나도 우주인’ ‘달 탐사 도전’ 등 4개의 주제별로 마련된 공간에서 달의 특징과 지형을 이해하고, 아폴로11호의 탐사기록을 살펴보게 된다. 아폴로 11호가 발사되던 순간과 달 착륙 영상을 보고 달 표면에 나만의 발자국을 남겨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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