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통사 비켜”…대용량 업고 요금 싸진 알뜰폰, 소비자 곁으로

동영상 소비 갈수록 증가하자 데이터 제공량 늘린 상품 내놔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0-08-25 18:50:3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알뜰폰 가입 땐 유심 구입하고
- 전용 사이트서 절차 진행해야

알뜰폰 회사들이 통신 소비자의 동영상 소비가 대폭 늘어나자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통신사 약정기간 만료를 앞뒀거나 약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위약금 발생액이 적다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같은 이동통신사 서비스 대신 알뜰폰에 가입해볼 만하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갑이 얇아졌다면 더욱 그렇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통신업체 상품의 애칭이다. 알뜰폰 회사는 마케팅비, 기지국 및 대리점·직영매장 운영비 지출이 없어 싼 값에 통신상품을 제공하며 대부분 무약정이다. 알뜰폰은 이동 통신망을 빌려 쓰기 때문에 전송 속도나 지연 등 통신 품질은 이통사 서비스와 같다.

알뜰폰 가입은 주로 비대면으로 이뤄져 다소 불편한 게 흠이다. 그러나 한나절 또는 반나절만 고생하면 한 달 2만~4만 원, 2년 기준으로 48만~96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하루 휴가를 내거나 미리 가입 준비를 해 가입 소요 시간을 줄인다.

먼저 ▷유심(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사용할 휴대폰(알뜰폰 회사에서 구입도 가능) ▷신용카드 또는 공인인증서 ▷통장(계좌번호)을 준비한다. 유심은 휴대폰 가입자 식별 모듈이라는 뜻으로 통신망에 접속하는 메모리 카드 모양의 칩이다.

   
알뜰폰을 개통하려면 가입하려는 통신사망에 따른 유심을 준비해야 한다. 왼쪽부터 3G 옛 유심, 일반 유심, 나노 유심 등.
유심은 선불 유심과 후불 유심으로 나뉜다. 선불 유심은 일정 기간 통신료를 약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이용한다. 이와 달리 후불 유심은 통신 서비스를 사용한 뒤에 요금을 낸다. 일반적으로 후불 유심을 많이 사용한다. 유심은 크기와 기능에 따라 일반 유심, 나노 유심 등이 있고 편의점에서 나노 유심(버스카드, 직불 기능 탑재)을 구입하면 개당 8800원이다.

유심은 인터넷 쇼핑몰, 통신사 홈페이지, 홈플러스 및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버스카드나 티머니 등을 폰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나노 유심은 필요 없다. 또 사용하지 않는 공(空) 유심이 있다면 통신사 대리점에 가서 초기화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KT 유심이 있다면 KT 플라자에 가서 초기화를 요청하면 된다. 다른 통신사 유심을 초기화하는 것에 대해 각 대리점은 꺼릴 수 있다. 유심 초기화를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는 유심을 구입하는 게 경제적이다.

유심을 구입할 때에는 KT망을 쓸 것인지, SKT망을 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유심과 통신망은 회사별로 최적화돼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회사에 따라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유심비를 받지 않는다.

유심이 마련됐다면 ‘알뜰폰 허브(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운영)’를 비롯한 알뜰폰 통신회사 사이트에 접속해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본인 인증을 위해서는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통신 회사에 따라서는 BC카드(신용카드) 등을 통한 본인 인증만 가능하고 ‘마스터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한 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연 4400원)’에 가입해야 한다. 본인 인증 외에도 통신 가입시 은행 계좌번호를 요구한다.

알뜰 통신사에서 유심을 택배로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셀프 개통 방식으로 당일 개통도 가능하다. 번호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입해 있는 통신회사에 해지 절차를 별도로 밟지 않아도 된다. 알뜰폰 회사 상품에 가입하는 즉시 기존 회사와의 계약은 해지된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알뜰폰 가입 요령(후불 유심 기준)

1.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와 통신사 확인

2. 가입하려는 통신사망에 따른 유심 준비

3. 본인 인증 준비: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지참, 계좌번호 준비

4. ‘알뜰폰 허브’ 사이트나 개별 알뜰폰 홈페이지에서 가입절차 개시

5. 유심을 폰에 끼워 넣고 2, 3번 전원 켰다 껐다 반복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