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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연말모임 "옷없어서 못간다" 핑계는 그만

브로치·모피 등 소품이용

평범한 옷에 포인트 살짝

트위드 재킷에 정장바지

남성 정장과도 잘 어울려

시폰 원피스+검은 볼레로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

  • 최현녕 기자 via@kookje.co.kr
  •  |   입력 : 2006-12-07 14:11:32
  •  |   본지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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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8시에 시간 되지? 연말인데 한 번은 뭉쳐야지. 꼭 나와".

12월에 몰린 연말 모임 스케줄을 보고 있자니 뭘 입을지부터가 고민이다.

미뤄왔던 동창들과의 만남도,

동호인들끼리의 파티, 부부 동반 모임도 이번에는 꼭 참석하고 싶지만

이런 전화를 받게 되면 습관적으로 옷장 문부터 열어보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파티문화가 활성화됨에 따라

드레스 코드까지 생겨나는 마당에 옷차림에 신경을 안쓸 수도 없다.

연말 모임은 약간의 격식을 갖춘 크리스마스 파티부터

캐주얼한 파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하게 차려입은 파티룩은 부담스럽게 보일 수 있다.

차라리 평소 입던 옷을 활용해서 약간의 변화를 주면

비용부담도 덜하고 '너무 튄다'는 주위 시선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평소의 스타일에 포인트를

평소 입던 옷을 활용하자. '원 포인트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화려한 장식이나 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상의와 하의를 맞춰입기가 어렵다면 원피스를 권할 만하다. 특히 블랙 드레스는 가장 스타일리시할 뿐 아니라 결코 실패가 없다. 원피스에는 손으로 집을 수 있는 작은 백 등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특히 모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소 입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연말 모임에서는 우아한 멋을 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더욱 젊고 캐주얼해졌다는 점이 올해 모피의 특징이다. 목에 두르는 퍼 머플러를 비롯해 조끼, 재킷 등은 살짝 걸쳐주어도 멋스럽다. 베스띠벨리 박성희 실장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정장을 활용하거나 평소 입는 스타일에 여성스러운 재킷이나 로맨틱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러운 연말 모임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격식을 갖춘 커플 모임

커플 모임에서는 부부나 또는 연인이 함께 돋보여야 한다. 상황에 맞게 소재와 칼라, 스타일을 선택해 상대방의 의상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서명희 디자인실장은 "트위드 재킷에 정장 바지를 매치한 스타일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층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커플 모임인 만큼 남성 정장과도 잘 어울려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커플 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벨벳 소재 재킷도 좋다. 영국의 화려한 귀족을 연상시키는 에드워디안풍의 화려한 블라우스에 레이스, 쉬폰 소재의 스커트를 코디하면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완성된다.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

보다 특별한 곳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했다면, 그날 하루만큼은 평상시에는 하지 못한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해보는 것이 어떨까. 드레시한 시폰 소재의 원피스에 모피가 들어간 볼레로를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로 돋보일 수 있다.

감각적인 음악과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함께 하는 친구들과의 캐쥬얼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 하나로도 눈길을 끌 수 있다. 평상시에 입던 청바지의 화려한 변신도 시도해 볼 만하다. 대부분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하의보다는 상의에 포인트를 준다. 조명을 받았을 때 빛이 나는 스팽글 톱이나 화려한 액세서리는 더욱 섹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 편안하면서도 화려한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글=최현녕 기자 via@kookje.co.kr



사진제공=(주) 세정 올리비아 로렌, (주)신원 베스띠벨리
글=최현녕 기자 vi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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