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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단신] 이준익 감독 상업영화 은퇴 선언 外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3-03 18:47:39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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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익 감독 상업영화 은퇴 선언

당대 흥행 신기록을 세웠던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더이상 상업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감독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양성, 250만에 못 미치는 결과인 170만. 저의 상업영화 은퇴를 축하해 주십시오"라고 밝혀 더 이상 상업영화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평양성'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250만 명이며 이 감독은 일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양성'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경우 상업영화를 연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왔다. 지난 주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진영 이문식 등이 주연한 '평양성'은 170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 '인베이전…' 유바리 영화제 그랑프리

오영두 감독의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가 지난달 24~28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제21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독립영화 경쟁부문에서 대상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유바리영화제에서 외국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작은 초저예산으로 만든 과학영화로 코믹액션을 가미했으며 홍영근 하은정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소심한 청년이 외계인 미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올해 독립영화 경쟁 부문에는 총 347편이 응모했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감독이 만든 9개 작품이 그랑프리를 놓고 경쟁했다. 오영두 감독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이웃집 좀비'로 심사위원특별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장철수·김지운 감독 판타스포르토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달 25일 포르투갈 오포르토에서 개막한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영화제 중 하나다. 경쟁부문은 '판타지'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감독 주간'별로 나눠 심사되며 5일 폐막식에서 수상작이 결정된다. 2009년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이 영화제 판타지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판타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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