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가요·영화계도 덮친 코로나…방송사들 연말 시상식 고민

청하·민규동 감독 등 잇단 감염, 영화 ‘서복’ ‘인생은 …’ 개봉 미뤄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0-12-09 19:33:0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극장가 연말 특수 실종 망연자실

연예계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연말을 맞아 가요계는 많은 가수의 컴백과 행사를 앞뒀고, 영화계는 기대작들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으며, 방송계에서는 각종 시상식이 진행될 터라 이번 3차 유행으로 인한 큰 손실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는 연예인 및 관계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 전체가 뒤숭숭한 분위기다.
컴백을 사흘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가요계에서는 업텐션의 비토와 고결, 트로트 가수 이찬원, 에버글로우 이런과 서현에 이어 컴백을 앞뒀던 솔로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쑥대밭이 됐다. 이들은 음악방송에 출연하거나 친분이 있는 가수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이들과 접촉한 많은 가수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이다.

영화계에서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허스토리’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일 폐막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에 참석해 동선이 겹쳤던 임필성 감독, 배우 윤경호 안세호 엄정화 등과 영화제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정재 정우성이 대표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임원, 씨엔블루 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3차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8일부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격상시켰다. 극장은 좌석 간 띄어앉기가 실시되고 밤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12월에 관객과 만나려고 했던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 등 흥행 기대작들과 국내외 영화들이 관객 감소를 우려해 무기한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주 들어 극장가의 1일 총관객 수가 2만 명대로 급감해 이들 영화의 개봉 연기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다만 최근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승리호’가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 중에는 최초로 넷플릭스 공개를 결정해 극장가에 충격을 줬는데,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로 연말 흥행을 기대했던 극장가는 또 한 번 망연자실했다.

연말 시상식을 앞둔 방송사도 큰 고민에 빠졌다. 연말 가요·방송·연예 대상 시상식을 예년과 다르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관중 비대면 원칙으로, 가림막 설치와 거리두기 좌석 배치, 참석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가요 시상식은 사전 녹화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latehop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