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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마산 내만권 최대 30㎝ 도다리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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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4-28 19:08:5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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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대지가 푸르름으로 덮였고, 기온상승과 함께 수온도 적당히 높아져, 붕어들의 입질이 활발했다. 경남 창녕 팔락늪을 찾았던 꾼들은 7치에서 월척 정도 되는 씨알의 붕어 2~5마리씩 잡았다. 십이리지에서도 월척 붕어가 수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봉지에 방문한 꾼들 역시 7치~월척 붕어 2~5마리씩 낚았다. 청도 월산지에서는 7치~월척급 붕어 3~6마리씩 올라왔다. 경산 천마지에서는 4짜급(40㎝급) 붕어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합천 중부2지를 찾았던 꾼들도 월척 붕어와 4짜급 붕어로 진한 손맛을 봤다.
경남 마산 내만권에서는 도다리 낚시가 한창이다.
■바다

바다는 여전히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먼바다 출조는 기상 변동이 워낙 커서 출조에 어려움이 많았고 근거리 출조 위주의 낚시가 이뤄졌다. 고성권 방파제에서는 출조객 대부분이 임연수어 30~80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1~2㎏ 문어도 10~15마리씩 올라왔다.

경북 영덕 강구항 원투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드문드문 모습을 보였다. 포항 대보권 방파제와 갯바위에선 20~30㎝급 벵에돔이 3~5마리씩 잡혔다. 감포권 갯바위에서도 25~30㎝급 벵에돔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읍천권 선상낚시에서는 굵은 씨알의 열기를, 울산 동구 주전갯바위, 대왕암 부근에서는 20~30㎝ 벵에돔 1~4마리씩 각각 낚았다.

경남 마산 내만권 봄도다리낚시에서는 15~30㎝급 도다리를 개인당 5~25마리 잡았다. 거제권 야간 선상낚시에서는 30~45㎝급 대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와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용초도와 죽도, 추봉도에서는 25~30㎝급 벵에돔 7~20마리씩 건졌다.

통영권은 구을비도, 홍도와 안경섬에서 지깅과 파핑낚시 위주로 이뤄졌다. 방어와 부시리, 중치급 참돔이 수시로 올라와 꾼들의 손맛을 달랬다. 야간 밤볼락낚시에서도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었다. 매물도 부근에서는 20㎝ 전후의 열기가 잘 올라왔다.

전남 고흥 녹동을 비롯한 중내만권 루어낚시에서는 40~70㎝급 농어를 10여 마리씩 잡았다. 소문이 퍼지자 주변 꾼이 몰려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신안권 갯바위낚시에서는 25~42㎝급 감성돔이 1~2마리씩 잡혔다. 완도권은 청산도에서 35~50㎝급 감성돔이 2~4마리씩, 소안도에서 35㎝ 전후의 감성돔이 1~3마리씩, 갈마도와 혈도에서 35㎝ 전후의 감성돔 1~3마리씩 수확했다.

제주 범섬 남단에서는 35~40㎝급 벵에돔이 5~6마리씩 잡혔다. 서귀포 예래동 갯바위와 등대 부근에서는 35~45㎝급 참돔 3~4마리씩 건졌고 40㎝급 돌돔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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