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항상 보게 되는 홈쇼핑이 안방극장으로 찾아온다.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권력에 대한 끝없는 탐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하늘은 꿈틀대는 욕망으로 탑 쇼호스트를 노리는 우현 역을 맡았다. 이혜영 김성령과의 연기 시너지에 대해 “두 분 다 존경하는 선배이기도 하고, 워낙 ‘믿고 보는 배우’들이시기에 팬의 입장으로도 만나게 되는 것 같다”며 “세 명의 캐릭터가 나오는 순간부터 긴장감이 넘치고 흥미롭다. 캐릭터들의 감정과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때부터인가 작품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전무까지 오른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 모란으로 분한다. 그녀는 “가장 세련된 연출가와 가장 섬세하고 디테일한 작가, 가장 감각적인 촬영감독이 만난 것 같다. 그들이 가진 ‘남다른 시선’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인 옥선을 연기하는 김성령은 두 얼굴의 야누스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너무나도 좋아했던 이혜영, 김하늘 배우와 함께 한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기뻤다”는 그녀는 “초반에는 세 여자의 캐릭터, 쇼호스트들의 활약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주를 이룬다. 흥미로운 화면으로 가득 찬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