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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작가 드로잉…가야금 ‘아리랑 향연’도

  • 문화라이프부
  •  |   입력 : 2023-01-25 19:48:1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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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났다. 다시 오른 출근길은 영하의 한파로 헛헛한 마음을 더욱 춥게 만든다. 문화예술로 이 허전함을 채워보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2일 신년음악회를 연다. 거문고 중주와 대금독주, 흥겹고 경쾌한 국악실내악 ‘Fly to the Sky’ ‘범 내려온다’ 등 다채로운 우리 가락을 펼쳐보인다.

발달장애 작가 조태성의 초대 개인전 ‘오직, 태성展’이 이번 주말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동물과 환경에 대한 회화작품 등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 드로잉과 동물 사인회도 진행한다. 갤러리이배는 자체 청년작가 지원 프로그램 ‘영 코리안 아티스트’로 김시원 작가를 선정,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해체와 좌절 등을 그의 개인전 ‘몰입에서 재현으로’에서 선보인다.

- 갤러리이배 김시원 개인전
- 조태성 초대전 ‘오직, 태성展’
- 시립국악단 내달 2일 공연
- 숲해설가 수강생 40명 모집


◇ 전시

▷김시원 개인전 ‘몰입에서 재현으로’

김시원 작가의 작품 ‘Encounter’. 갤러리이배 제공
부산 수영구 갤러리이배가 올해부터 청년작가 1명을 선정해 후원하는 ‘영 코리안 아티스트(Young Korean Artis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김시원 작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과 질문을 하는 과정, 그 속에서 일어나는 해체와 좌절 등을 전시 ‘몰입에서 재현으로(From Immersion To Emersion)’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선보인다. 그의 회화는 한 가지 문맥을 한차례 쌓아 올리고 완전히 다른 장면으로 전환하는 순간을 그린다. 즉 문맥 만들기와 문맥 부수기를 반복하면서 적절한 경계를 찾아가는 작가의 작품은 오롯이 직관적 감각만이 살아있는 단순하고 강한 형태로서 표현되며, 새로운 언어의 예측할 수 없는 부분마저도 과감하게 허용하고 있다.


▷조태성 초대전 ‘오직, 태성展’

조태성 작가의 작품 ‘꿈꾸는 고래 이야기’. ㈜휴먼에이드비즈 제공
발달장애 작가 조태성이 초대 개인전 ‘오직, 태성展’을 개최한다. 부산대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작가는 미술에서도 남다른 시선과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과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의 그림과 삶 이야기는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 해운대문화회관 제2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선 그동안 작업한 회화작품 등 60여 점과 함께 작가의 즉석 드로잉과 클레이아트를 선보인다. 트레이드마크인 동물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 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단원 모집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2023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의 신규단원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12명의 전문 강사가 매주 월·목요일 3시간씩, 총 18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해시 거주 초등학생 2~6학년이 모집 대상이다. 바이올린(9명), 비올라(3명), 첼로(3명), 콘트라베이스(1명), 플루트(2명), 트롬본(2명), 호른(1명), 타악기(4명) 등 총 25명을 모집한다. 문의 (055)320-8589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신년음악회

부산시립관현악단 연주 장면.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먼저 북한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거문고 중주로 표현한 ‘출강’과 대금독주 ‘소나무’, 그리고 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선율을 가야금으로 편곡한 ‘아리랑 변주곡’이 가야금 중주로 이어진다. 또 굿이나 무용 반주에 사용되는 대풍류 음악에 재즈적 리듬을 가미한 ‘무화’와 경쾌한 국악실내악 ‘범 내려온다’ ‘난감하네’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가정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성주신에게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성주굿’이 장식한다.


◇ 모집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 26기생 모집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경남숲해설가협회는 2023년 상반기 숲해설가 26기생을 모집한다. 오는 2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186시간(실습 30시간 포함)을 수강한 뒤 이론 부문과 시연 평가를 통과하면 산림청 인증 숲해설가 자격증을 수여한다. 이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 12번 출구 인근 동일빌딩 3층, 실습은 부산의 화명수목원·을숙도·성지곡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이뤄진다. 교육비는 130만 원이며, 40명을 모집한다. 이 단체는 산립청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숲해설가를 약 1000명 배출했다. 수강을 위한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051)46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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