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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태종대 선상 50~70㎝급 참돔 ‘덥석’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5-17 19:34:4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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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낮에는 초여름 기분이 날 정도로 더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 따로 겉옷이 필요했다. 경북 의성권 덕은지 순호지 토현지 등에서는 15~28㎝ 붕어가 3~5마리씩 올라왔다. 40㎝급 월척도 2마리나 보였다. 경남 창녕 갖골늪에서는 월척급 이 3마리 이상은 나왔고, 28㎝ 전후도 2~4마리씩 잡혔다. 밀양 초동지에서는 4짜급이 낚여 관심을 끌었다. 가산지에서도 4짜급 붕어를 포함해 월척급 1, 2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함안 자연지에서도 드문드문 월척이 올라왔다. 부산권 명지수로에서도 이따금씩 월척이 낚였다.

■바다

부산권 한치 낚시 현장.
초여름 분위기에 바다날씨도 한 주 내내 좋아 출조가 많았다. 경북 포항 신항방파제, 구룡포 방파제와 갯바위, 월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볼락을 10~20마리씩 건졌다. 갑오징어는 2~5마리씩 낚았다. 경주 감포 갯바위와 방파제낚시에서는 25~40㎝급 벵에돔 3~10마리씩, 선상낚시에서는 15~40㎝급 도다리 20~30마리씩 각각 조과를 올렸다. 읍천권에서는 씨알 좋은 우럭 10~20마리씩 잡았다.

울산 주전권, 당사포일대, 온산권 갯바위와 방파제, 대왕암 일대 등 동해남부 각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도 수온 상승과 함께 20~30㎝급 벵에돔을 2~8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30~50㎝급 참돔을 2~4마리씩 건졌다.

부산 태종대 앞바다 생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50~70㎝급 참돔이 시도 때도 없이 꾼들의 채비를 물고 늘어졌다. 태종대권 갯바위에서는 30㎝ 전후 벵에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부산권 한치낚시도 시작됐다. 먼바다에서 씨알 좋은 한치가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했다. 경남 거제권 먼바다에서도 한치가 낱마리씩 꾸준히 올라왔다. 한 물 때 정도 지나면 본격적인 한치 낚시 시즌이 시작된다는 현지 선장들의 이야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시기가 다소 이른데도 경남 통영 먼바다 갈치낚시를 나간 배들이 몇 척 있었지만, 조황은 들쑥날쑥했고 10여 마리씩 건지는 등 조황이 좋지 않았다. 매물도와 추봉도 갯바위에서는 수온상승과 함께 25~40㎝급 벵에돔을 5~10마리씩 낚았다. 남해 미조앞바다 섬낚시터들에서는 30㎝ 전후 벵에돔, 40㎝ 전후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70㎝ 전후 참돔도 수시로 보였다.

전남 여수권 먼바다 섬인 소삼부도 선상낚시에서는 지난주 무려 133㎝ 대형 부시리가 올라왔다. 100~120㎝급 부시리는 마릿수로 올라와 출조객 대부분 진한 손맛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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