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쏟아지는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대작…올 여름 누가 웃을까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3-05-31 19:30:5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범죄도시3’의 개봉과 함께 블록버스터들이 텐트폴(간판·대작 영화)을 이루는 여름 영화 시장이 시작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 ‘헌트’ 등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가 ‘탑건: 매버릭’이 외롭게 버틴 외화를 압도했다. 올해에는 양상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올여름을 단단히 벼르기 때문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먼저 올해 할리우드 여름 영화 빅4라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플래시’(이상 6월 개봉),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7월 개봉), ‘오펜하이머’(8월 개봉)의 벽이 높다. 무려 15년 만에 후속작으로 찾아온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영화의 귀환이다.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은 팔순의 해리슨 포드가 어떤 액션을 보여줄지도 관심거리다.

‘플래시’도 막강하다.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을 붕괴시킬 만큼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는 플래시가 배트맨과 함께 크립톤 행성의 반란군 조드 장군에 맞서는 이야기는 마블 영화와는 다른 재미를 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톰 아저씨’가 올해에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으로 여름 극장가를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하늘과 땅을 오가며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한 톰 크루즈를 누가 마다할 수 있을까?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를 연출한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그렸다. 전기 영화의 묘미, 핵폭발 장면에서 새로운 영상 혁명을 기대케 한다.

여름 흥행 전선에서 경쟁하는 한국 영화들도 만만치 않다. 류승완 감독이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과 힘을 합친 해양액션활극 ‘밀수’(7월 개봉)는 일찌감치 여름 개봉을 선언해 자신감을 보였다. 농익은 연출력을 보이는 류 감독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하다. ‘국가대표’ ‘신과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와 함께 달로 날아가는 ‘더 문’(8월 개봉)도 진일보한 한국 SF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에 고립된 대원을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이라는 다소 뻔한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도 관심이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피랍’(가제)도 여름 개봉을 저울질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고, ‘피랍’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