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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고성 공현진 대왕문어 수시로 ‘덥석’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6-28 19:23:0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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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경남 창녕 화영수로에서는 23~31㎝급 붕어를 2~3마리씩 잡았다. 비슷한 사이즈의 붕어로 삼각지에서는 2~4마리씩 잡았다. 송곳지에서는 30~45㎝급 배스를 1~3마리씩 잡았다. 경북 의성 사곡지와 개천지에서는 28~30㎝급 붕어 2~3마리씩 낚았다. 38~47㎝나 되는 초대형급 붕어도 한 주간 5마리나 잡혀 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토현지와 소문골지에서는 27㎝ 전후의 붕어 5~8마리씩 잡았다. 창녕 수장지와 중사지에서는 23~29㎝급 붕어 2~5마리씩 올라왔다. 함안 자연지와 광려천에서도 21~28㎝급 2~6마리씩 잡혀 조황이 좋았다. 청도천에서는 30~40㎝ 대물급 붕어가 꾸준히 올라왔다.

■바다

여름시즌 잡힌 벵에돔.
초여름을 앞둔 바다 날씨는 한 주 내내 최상의 기상상황을 유지했다. 포구마다 갯바위든 선상낚시든 낚싯배들의 움직임이 최고조에 이를 정도로 활발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피문어낚시는 1㎏ 정도의 씨알은 작은 문어에 속할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무려 20㎏이나 되는 대왕문어도 수시로 올라와 척당 15~20마리씩 잡았다.

경북 울진권 가자미와 볼락낚시는 마릿수 재미가 좋았다. 무늬오징어낚시는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꼴뚜기낚시는 5~30여 마리씩 건졌다. 갑오징어낚시는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1~8마리씩은 거뜬했다. 영덕권 축산 노물 대부 대탄권 벵에돔낚시는 25~35㎝급 긴꼬리벵에돔이 등장해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이달 들어 부산권 한치낚시의 기세가 갈수록 강세를 보였다. 공동어시장에 있는 수많은 중·대형급 채낚기 어선들까지 부산 앞바다로 몰렸으며, 인근 진해 통영과 방어진을 비롯한 울산권 어선들과 낚싯배들까지 대거 가세해 자리다툼이 심각했다. 너무 많은 어선과 낚싯배가 뒤엉키는 바람에 낚시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웠다. 30~70마리씩은 모두 조과를 올렸다.

경남 진해권 한치낚시는 한 주 내내 거의 부산권 바다에서 이뤄졌다. 오모리그에 입질이 활발했으며, 30~40마리씩은 건졌다. 통영 안정만과 가조도 일대에서는 화살촉오징어를 10여 마리씩은 낚았다. 홍도 일대의 선상낚시에서는 60㎝급 농어를 3~5마리씩 건졌다.

전남 여수 초도 선상 외줄낚시에서는 20~40㎝급 쏨뱅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50~80㎝급 민어도 10여 마리씩 잡혔다. 20~30㎝급 백조기가 100마리 이상씩 올라와 많은 꾼의 관심을 끌었다. 광도와 평도에서는 40~50㎝급 돌돔이 잦은 입질을 했다. 완도 대모도 갯바위낚시에서는 48㎝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왔고 30~35㎝급 감성돔도 1~3마리씩 꾸준히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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