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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의성 개천지 38㎝ 대형급 붕어도 잡혀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7-19 18:39:4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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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한 주 내내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강이나 수로 자연지 등 낚시터마다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 붕어 입질 받기가 아주 까다로웠다. 해마다 비가 오고 수위가 높아지면 대물급 붕어가 많이 보인 경남 함안 광려천 양정보 일대에는 큰 씨알 붕어는 안 보였고, 20~28㎝급이 2~3마리씩 조과로 그쳤다. 밀양 초동지에선 23~29㎝급을 1~3마리씩 잡았다. 마산 학동지는 20~27㎝급이 1~3마리씩 올라왔다. 함안 옥렬지에서도 22~29㎝급을 1~4마리씩 잡혔다. 김해 무송지와 청곡지에선 21~28㎝급을 1~4마리씩 낚았다. 경북 의성 개천지에서는 28~30㎝급이 3~7마리씩 잡혔고, 무려 38㎝나 되는 대형급도 올라왔다.
초도권 돌돔낚시 조황.
■바다

바다낚시 또한 비의 영향으로 출조가 원활하지 못했다. 비가 주춤한 동안 잠깐 낚시가 이뤄졌으나 큰 성과는 못 얻었다. 강원도 고성권 문어낚시는 주로 공현진 앞바다에서 많이 이뤄졌다. 1㎏ 정도 문어부터 10㎏이나 되는 대형급까지 척당 15~20마리 잡았다. 경북 포항 신항만 방파제를 비롯해 월포 구룡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을 3~10마리씩 잡았다. 선상낚시에서는 20~30㎝급 고등어·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경주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는 20~30㎝급 벵에돔 5~10마리씩 낚았다. 30~70㎝급 농어도 2~3마리씩 잡혔다. 흰오징어도 2~3마리씩 잡았다. 울산 주전 온산 갯바위·방파제에서도 20~30㎝급 벵에돔 3~10마리씩 낚았다.

부산권 한치낚시도 장마 영향으로 출조가 원활하지 못했다. 경남 통영 구을비도 벵에돔낚시는 장마철 특수를 단단히 누리는 듯 33~38㎝급 긴꼬리벵에돔을 3~5마리씩 잡았다. 덤으로 35~45㎝급 돌돔도 2~3마리씩 낚았다. 욕지도 갯바위 벵에돔낚시가 재미있었다. 25~38㎝급 긴꼬리벵에돔을 4~9마리씩, 20~30㎝급 일반 벵에돔은 5~25마리씩이나 건졌다. 30~60㎝급 참돔도 2~9마리씩 낚았다. 욕지도 인근 부속 섬들에서는 20㎝급 볼락 20~3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홍도에서는 60㎝ 전후 농어 3~5마리씩을 낚았다. 통영권 먼바다 한치낚시는 장맛비 때문에 들쑥날쑥했다. 삼천포 앞바다 문어낚시에서는 1㎏ 이상 돌문어를 5~14마리씩 잡았다. 남해 선상낚시는 볼락 쏨뱅이 노래미 등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전남 여수 돌산 내만권은 50㎝ 전후 참돔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했다. 안도 연도에선 25~35㎝급 벵에돔을 3~10마리씩, 30~40㎝ 돌돔 2~5마리씩을 각각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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