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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낚시꾼 부산권서 갈치 마릿수 조과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3-09-06 18:42:59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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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분다. 활동하기 좋아 낚시를 즐기는 꾼이 부쩍 많아졌다. 광려천을 찾은 꾼 중에는 20~25㎝급 붕어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이가 더러 있었다. 양포수로에서도 25㎝ 전후 3~10마리씩 잡았다. 창녕 고곡수로에서도 25㎝ 전후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청도 삼산지와 자양지에서는 20~30㎝급 3~8마리씩 낚았다. 동창천과 구지에서도 20~30㎝급 3~7마리씩 잡았다. 청도천에서는 34~39㎝급 월척도 4~8마리씩 건졌다.

■바다

낚시꾼이 최근 부산권에서 낚아올린 갈치를 들어보이고 있다.
바다낚시도 부쩍 시원해진 날씨로 낚시를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었다. 경북 울진권에서는 벵에돔과 광어 농어가 드문드문 올라왔다. 포항 신항 방파제에서는 20~3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포항권 전역에서 50~100㎝급 삼치가 3~10마리씩 잡혔다. 신항 앞바다에서는 흰오징어를 2~8마리씩 낚았다. 감포와 읍천 앞바다에서는 1m급 대삼치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방어진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흰오징어 3~5마리씩을 건졌다. 간절곶 선상낚시에서도 흰오징어가 3~6마리씩 올라왔다.

부산권 갈치낚시는 2.5지~3지급이 주종을 이뤘으며, 이따금 4지급 전후 것도 올라왔다. 개인 차는 있지만 대부분 꾼이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해운대 앞바다 흘림낚시에서는 참돔 부시리 잿방어 등이 잘 잡혀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않게 채웠다.

경남 홍도와 안경섬에서는 미터급 부시리와 방어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홍도에서는 40~80㎝급 농어도 1~3마리씩 낚았다. 매물도·욕지도에선 씨알 좋은 흰오징어를 5~20마리씩 잡았다. 통영권 먼바다 갈치낚시는 3지급이 주종이고 이따금 3~4지급도 선보였으며,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진해권 갈치낚시도 3~4지급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거제권 갈치 지깅과 텐야, 텐빈낚시에서 2.5~3지급이 많이 잡혔다. 사천권에서는 돌문어·갑오징어낚시 조황이 좋아 제법 많은 꾼이 몰렸다.

전남 여수권 갈치낚시는 3지급 이상 씨알로 쿨러 조황이 가능했다. 주종은 3지급이었으며, 간헐적으로 4지급 전후 갈치가 올라왔다. 40~60㎝급 참돔 2~4마리씩 잡았으며, 40~45㎝급 돌돔도 1~3마리씩, 35~40㎝급 감성돔도 1~2마리씩 잡았다. 벵에돔낚시를 즐긴 꾼들은 35㎝ 전후 3~10마리씩 낚았다. 완도 대모도 갯바위에서는 40㎝급 참돔 3~4마리씩 잡은 꾼이 제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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