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네 편의 자연 다큐…우리, 잠깐 쉬어가는 건 어때요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3-11-15 19:16:4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연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새 콘텐츠 4편이 방송과 영화로 찾아온다.
바쁜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쉼의 시간과 힐링을 건네는 자연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커넥션’, ‘느티나무 아래’, ‘무경계’(위에서 시계 방향). 각 제작사 제공
먼저 우리와 친근한 듯하지만, 여전히 미지의 동물인 고래의 은밀한 세상을 담은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고래와 나’가 오는 18일부터 방송된다. SBS가 창사 33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8K 초고화질 수중촬영으로 베일에 싸인 고래의 세계를 생생히 전달한다.

국내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향고래, 남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혹등고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노래, 캐나다에서 전해온 흰돌고래와 북극곰의 충격적인 생존기, 고래가 인간에게 남긴 다잉 메시지 등 고래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공개된다.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내레이터가 되어 미지의 동물 고래를 소개한다.

대자연 속에서 생명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를 통해 어떻게 자연이 균형을 이뤄가는지 보여주는 EBS 자연 다큐멘터리 2부작 ‘커넥션’도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2년의 제작기간 동안 케냐 멕시코 팔라우공화국 말레이시아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스타리카 한국 등 9개국에서 180TB 분량 영상에 대자연의 순환을 담았다.

육지의 균류부터 사자까지, 바다의 플랑크톤에서 고래를 넘나드는 종의 연결을 고속 촬영, 전자현미경 촬영, 수중 특수 촬영 등 최신 촬영 기법으로 포착해 놀라운 대자연을 배우 김남길의 내레이션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난 15일 개봉한 ‘느티나무 아래’는 충북 괴산에 있는 60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토종 씨앗 농장을 일구는 한 농부 이야기로, 구억배추 상추 우엉 고추 볍씨 등 우리 토종 씨앗이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특히 기후 위기로 생태계가 무너져 가고,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쳇바퀴 속에서 토종 씨앗 하나가 사라지면 지구 생명체의 하나가 멸종한다는 시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고달픈 농부의 삶 속에서 노인 농부가 사라지면 누가 청년 농부를 보살피고, 누가 이 토종 씨앗을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무경계’는 한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며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경이로움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우리나라에는 지리산과 설악산 등 18곳의 산과 다도해, 한려해상 등 2곳의 바다, 여기에 태안반도와 변산반도와 경주까지 모두 22곳의 국립공원이 있다. 한다. ‘무경계’는 국립공원의 압도적이면서 감동적인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통해 자연이 전하는 겸손과 공존의 가르침을 전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