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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씨알 좋은 열기 시즌 시작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1-10 19:11:3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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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지난주는 내내 낚시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날들이어서 많은 꾼이 낚시터로 향했다. 부산 삼락수로에서는 새해 들어 첫 4자급 붕어가 잡혔다는 소식에 많은 꾼이 몰렸다. 25~29㎝급 1~2마리씩, 이따금 30㎝급 월척도 모습을 보였다. 강서구 봉림동 둔치도에서도 꾸준히 월척 소식이 들어와 많은 꾼이 자리 잡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인근 범방 샛수로에서도 24~32㎝급 1~2마리씩 건졌다.

■바다

부산권 열기 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바다 기상이 양호해 출조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앞바다 어구가자미낚시는 50~100마리씩은 무난했다. 경북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학꽁치 10~20마리씩, 볼락 10~20마리씩은 낚았다. 전어낚시를 즐긴 꾼들은 20~30마리씩 낚았다. 선상낚시에서는 볼락과 열기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채웠다.

포항권 선상낚시는 전역에서 열기·볼락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울산 대왕암을 비롯한 전역의 갯바위와 방파제에서 씨알 좋은 학꽁치 10~30마리씩 올라왔다. 20~30㎝급 벵에돔도 20~30마리씩 건졌다. 장생포에서는 씨알 좋은 전어 20~30마리씩 ,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20~50㎝급 대전갱이 20~30마리씩 낚았다. 방어진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으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웠다.

부산권에서는 열기낚시 시즌 시작과 함께 고수온의 영향으로 입질이 그동안 전무하다시피했지만, 새해 들어 조금씩 씨알 좋은 열기가 입질하기 시작했다. 아직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입질이 시작된 것으로 보아 조만간 마릿수 조과를 올릴 것으로 예측하는 꾼들과 점주들의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경남 통영 용초도와 추봉도에서는 40~58㎝급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덤으로 씨알 좋은 학꽁치도 100~150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 앞바다 외줄낚시에서는 20㎝ 전후 볼락과 열기 50~100마리씩 건졌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25~50㎝급 참돔 3~5마리씩 올라왔다. 창원과 진해 타이라바낚시에서도 25~50㎝급 참돔 5~7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삼천포 앞바다 선상 감성돔 흘림낚시에서 26~38㎝급 감성돔 1~2마리씩 잡았다. 남해 향촌 갯바위에서는 24~38㎝급 감성돔 1~3마리씩, 미조 앞바다 섬낚시터들에서도 34~45㎝급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금오도에선 40㎝ 전후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특히 심포 직벽을 공략한 꾼들은 40~50㎝급 감성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안도에서도 40㎝ 전후 감성돔 1~2마리씩, 연도에서는 40~45㎝급 감성돔 1~2마리씩 고른 조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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