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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vs 김지원 vs 김하늘…안방극장 시청률의 여왕은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4-03-06 19:38:3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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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주, 차은우 연기 호흡 화제
- 김지원, 김수현과 로코 기대감
- 김하늘, 악인 잡는 기자역 주목

3월 들어 새로운 TV 드라마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18일 첫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등이 시선을 끈다. 이들 드라마는 김남주, 김하늘, 김지원의 여배우 대결과 가장 핫한 배우 차은우와 김수현의 신작이라 화제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맨 위).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가운데).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스틸 컷. 각 방송사 제공
‘원더풀 월드’는 6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퀸 김남주와 최근 연기력이 일취월장한 차은우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방송 2회 만에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한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는 심리학 교수이자 작가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아들을 잃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차은우는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로 분했다. 김남주는 복잡하고 비극적인 서사를 지닌 쉽지 않은 인물을 연기했고, 차은우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반항적인 눈빛과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준다. 가족을 잃은 쓰라린 상처를 품은채 두 사람이 서로의 삶에 얽히고설킬 예정이어서 앞으로 시너지가 주목된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3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눈물의 여왕’은 퀸즈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김수현이 연기하는 백현우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딸 홍해인과 결혼한 뒤 살벌한 처월드에 시달리며 눈물 젖은 결혼생활을 하며 이혼을 꿈꾼다. 반면 김지원이 맡은 홍해인은 도도하기만 한 퀸즈백화점 사장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최근 무겁거나 진지한 연기를 보여준 김수현의 연기 변신과 차도녀로 돌아온 김지원의 로코 연기가 기대된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동명 웹 시리즈 원작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원조 로코퀸 김하늘은 시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 진행자이자 기자로, 국민의 분노를 산 인물에 대한 사이다 고발로 시청자의 속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일도 사랑도 거머쥐며 인생 최정점에 선 그녀는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며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연우진이 최악으로 헤어진 서정원의 전 남친이자 살인사건 담당 형사 김태헌 역을, 장승조가 비밀스러운 일을 저지르는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 역을 맡았다. 전 남친과 현 남편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이룬 김하늘이 어떤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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