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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농어·참돔’ 여름 어종 입질 시작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05-08 18:45:4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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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날씨도 좋고 수온 상승도 빨라 붕어 입질이 많이 살아났다. 지난주, 청도 성곡댐에서는 34~39㎝나 되는 대형 월척 붕어가 7마리나 잡혔다. 동창천과 신촌지에서도 20~30㎝급 5~20마리씩 잡혔다. 청도천에서도 32~41㎝급 대형 월척이 6마리나 잡혔고, 25~29㎝급도 2~4마리씩 올라왔다. 의성 덕은지 구룡지 만천지 등에서도 20~38㎝급 6~15마리나 건졌다. 모조지 한동지 신당지 등에서도 15~36㎝급 고른 씨알로 6~15마리나 조과를 올렸다. 진주 가산지에서는 앉을 자리가 없었을 정도로 많은 꾼이 낚시를 즐겼다.

■바다

통영권에서 잡힌 벵에돔.
바다 수온 상승이 느려 선상낚시는 기대한 조황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내만권 방파제나 갯바위낚시터에서는 그나마 수온 상승이 뒷받침돼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었다. 강원도 고성 거진항 방파제에서는 35㎝급 감성돔 1~3마리씩, 임연수어 20~25마리씩 낚았다.

경북 감포권 선상낚시에서는 도다리와 성대가 20~30마리씩, 주꾸미가 5~10마리씩 올라왔다. 읍천권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우럭을 10~30마리씩 건졌다. 월포와 칠포권 갯바위와 방파제 낚시터에서는 20~30㎝급 벵에돔 5~10마리씩 낚았다. 포항권 선상낚시에서는 16~40㎝급 도다리와 참가자미를 20~50마리씩 잡았다. 울산 장생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 20~30마리씩, 도다리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방어진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15~40㎝급 전갱이가 잘 잡혔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는 갑오징어가 2~6마리씩 잡혔다. 간절곶 선상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이 2~5마리씩 올라왔다. 40~70㎝급 부시리도 꾸준하게 올라와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부산권에서는 태종대권 생도 조황이 단연 돋보였다. 60~70㎝급 농어, 40~60㎝급 참돔, 60㎝ 전후 방어 부시리 등 벌써 여름 고기가 앞다퉈 입질했다. 경남 거제와 통영권 갯바위낚시터에서는 벵에돔과 참돔 마릿수 입질이 이어졌다. 욕지도 국도 좌사리제도 매물도 등 섬 낚시터에서는 참돔 벵에돔 긴꼬리벵에돔에 이어 돌돔 입질까지 시작됐다. 이들 낚시터 근처 선상 지깅낚시에서는 50~60㎝급 방어를 1~3마리씩 건졌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25~50㎝급 참돔 3~5마리씩으로 쿨러를 채웠다.

국도 구을비도 갯바위에서는 33~40㎝급 긴꼬리벵에돔을 1~3마리씩 잡았다. 용초도 갯바위에서도 25~32㎝급 벵에돔을 20~30마리씩 낚았다. 사량도와 풍화리 인근 해역 선상낚시에서는 30~45㎝급 감성돔을 척당 5~15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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