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황] 둔치도 30cm넘는 월척붕어 입질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12-04 18:31:4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물

한겨울 날씨처럼 기온이 뚝 떨어지자, 낚시터를 찾는 이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붕어 입질도 조심스러움이 감지되었지만, 본능적으로 겨울을 앞둔 붕어의 먹성은 활발했다. 함안 덕남수로에서 심심찮게 30cm급 붕어가 올라왔다. 산인 3배수장 부근에서도 30cm급 이상되는 월척붕어들이 자주 보였다. 밀양 오산수로에선 25~32cm급 붕어를 3~7마리씩 잡았다. 가까운 부산 둔치도에서도 32cm, 34cm 정도의 월척붕어가 간간이 올라왔다. 범방수로라 불리는 지사천 일대에서도 월척붕어 소식이 꾸준히 들렸다.

■바다

겨울 준비 중인 초겨울 붕어.
한 주 내내 바다 상황이 그리 좋지 못했다. 갑작스런 한파로 그리 녹록지 않았지만, 근거리 포인트 위주로 낚시가 많았다. 동해안에서는 공현진 앞바다 타이라바 낚시가 꾸준했다. 50~90cm급 왕대구를 개인당 10~20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었다. 경주권에서는 좋지 않은 바다 상황에도 겨울 삼치와 방어가 마릿수로 올라와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재미있는 낚시를 즐겼다. 간절곶 앞바다 타이라바낚시, 지깅낚시에서도 방어 부시리가 마릿수로 올라와 꾼이 몰렸다.

그동안 잘 이루어지지 않던 이곳 야간문어낚시도 간간이 시도되어서 좋은 조황을 보였다. 다대포 앞바다 남형제섬과 형제섬 부근의 방어지깅낚시도 흥미진진할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덤으로 대삼치까지 물어주어 손맛과 몸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나무섬 갯바위 낚시에서는 중치급 참돔 조황이 좋았고, 벵에돔, 40cm 전후의 감성돔도 잘 잡혔다. 태종대 앞 생도권 선상낚시에서도 방어와 부시리 입질이 활발했다. 거제 지세포항 근처 도보 갯바위 포인트에서는 35~40cm급 감성돔을 1~2마리씩, 50cm급 참돔도 1~2마리씩 잡았다. 근거리 가까운 포인트에서 이 정도 사이즈의 감성돔과 참돔이 올라와 주니 의아해 한 꾼이 많았다.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60cm~1m급 방어를 무려 15마리나 잡았다. 1m급 대삼치도 덤으로 4~5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두미도 감성돔낚시서 40cm 전후의 감성돔을 한 사람당 2~4마리씩 잡았다. 연화도 초도로 출조한 갯바위낚시꾼들도 40cm 전후의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밤낚시를 즐긴 꾼들은 씨알 좋은 볼락을 마릿수로 잡았다. 여수권 금오열도 안도 연도 금오도로 출조한 꾼들도 40cm급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포인트에 따라 씨알 좋은 감성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도 적지 않았다. 진도 먼바다 가거도, 흑산도로 출조한 꾼들은 생미끼 다단채비에 30~50cm급 우럭, 열기를 개인당 20~30마리씩 잡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7. 7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