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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권 심해 갈치낚시 30~80마리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4-12-18 18:56:1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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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듯한 느낌이 강했다. 낮아진 수온과 기온은 붕어 입질을 예민하게 만들었다. 꾼들은 좀 더 따뜻한 남쪽지방 낚시터에 관심을 가졌다. 하동군 진교 송원지로 출조를 한 꾼들은 22~29㎝급 붕어 2~4마리씩 잡았다. 인근 갈망개지 백련하지 상황도 비슷했다. 남해 고현면의 남치지에서는 23~29㎝급 붕어 3~5마리씩 낚았다. 인근 도산구지에서도 28㎝전후의 붕어 3~5마리씩 올렸다. 죽전지에서도 22~28㎝급 붕어 3~5마리씩 잡았다. 사천 두량지에서는 이따금씩 월척소식도 들렸으나 대부분 22~29㎝급 붕어 2~5마리씩 얻었다.

■바다

부산권 갈치낚시.
한 주 내내 북서풍이 불었다. 바다 기온도 급강하했고, 출조를 기다리던 꾼들은 북서풍이 약해져서 바다상황이 좋아지고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기를 애타게 기다려야 했다. 강원도 공현진 앞바다 대구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50~90㎝급 왕대구를 개인당 5~15마리씩 잡았다. 울진권의 방파제 갯바위 낚시터에서는 벵에돔이 꾸준히 올라왔다. 작은 사이즈의 감성돔부터 40㎝급 이상되는 감성돔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감성돔과 벵에돔 낚시 도중 농어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원투낚시에서는 붕장어가 잘 올라왔으며, 모처럼 선상낚시를 나간 몇몇 배는 씨알 좋은 볼락을 마릿수로 잡았다. 경주 읍천권 선상낚시에서는 방어 부시리 삼치 등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을 봤다.

부산 해운대 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중치급 열기로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무난히 채웠다. 40㎝급 대전갱이도 줄을 타고 올라와 진한 손맛을 봤다. 태종대권 갯바위낚시 포인트 곳곳에서는 4짜 초반~4짜 후반 되는 감성돔이 고르게 나왔다. 태종대권 전역에서 감성돔의 고른 조황을 보였다. 생도권에서는 참돔 방어 부시리 등 안 잡히는 고기가 없었을 만큼 꾼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하리항 앞 좌대낚시터를 찾은 꾼들도 40㎝ 전후의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심해 갈치낚시를 나선 몇몇 배는 3~4지급 갈치를 30~80마리 정도씩 잡았다. 4지급 이상되는 갈치도 심심찮게 올라와 많은 꾼의 관심을 끌었다. 창원 진해 먼바다 갈치낚시에서도 3지급 전후의 갈치를 개인당 30~80마리씩 잡았다.

거제와 통영권 곳곳의 근거리 갯바위 감성돔낚시터에서도 감성돔의 씨알과 마릿수 호조황이 계속 이어졌으며, 덤으로 농어 돌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린 꾼이 많았다. m급 전후의 감성돔 및 벵에돔 조황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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