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의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첫 번째 순서로 헝가리의 음악 연주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은 23일 오후 7시30분, 24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문화회관이 낮 시간대 열었던 ‘마티네 콘서트’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낮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해 저녁시간까지 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해 더 많은 관객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4면 보도). 부산시향 홍석원 예술감독과 백승현 부지휘자의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첫 공연은 헝가리 음악으로 채워진다. 홍석원 예술감독의 지휘와 해설 아래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협연자로 나서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6번’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리터 파즈만” 중 ‘차르다스’,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 등이 연주된다. 집시들의 민속 춤곡 등이 포함돼 헝가리 특유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부산시향의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은 헝가리를 시작으로 ▷아메리카(3월 25, 26일) ▷북유럽(7월 24, 25일) ▷프랑스(8월 28, 29일) ▷영국(10월 30, 31일)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아메리카 공연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북유럽은 플루티스트 조성현, 프랑스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영국은 하피스트 황세희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전석 2만 원. (051)607-6000